재범을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3)
        「문제는 전과 5범이 넘으면 가족으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것이 현실,
     
가정으로부터 외면을 당하면 출소자들은 더욱 갈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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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예수님께서 옥에 갇힌 자들을 돌아보는 것이 주님을 돌아보는 것이라고 하셨을까
?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한 번 새김질해 봐야 할 것이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전서 115절에 이렇게 증언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라고……. 마태복음 121절에 마태가 예수님의 이름을 기록할 때도 "자기의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자" 라고 했다. 예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저주 받은 자의 죽음으로 당신의 백성들의 죄 값을 대속하셨고, 속량하여 주셨다.

그리고 그 죽음은 새로운 소망을 주셨는데 그 소망이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당신의 나라를 이 땅에 허락하셨는데, 하나님 나라는 죄 사함을 받은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나라를 허락하셨다. 그리고 그 증거로 교회를 이 땅에 세워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는 과거의 행적 때문에 고통을 당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현실을 그렇지 않다. 누구든지 교회안에서 자유함을 얻어야 하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 속에서 현실을 이겨 나가는 새힘을 얻어야 한다. 더욱이 힘든 사람들일수록...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칭 의인이라고 여기면서 전과자들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다. 성도는 전과자들이나 영혼이 사단에게 사로잡힌 자들에게 빛 되신 예수를 증거하고 그 심령들을 품어 주어야 할 것이다.

현실은 솔직히 방간하고 더 나아가서는 전과자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속으로 싫어하고 있다.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전과자는 죄의 댓가를 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소망의 삶을 살 수 있는 자격이 법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사회는 그들에게 다시 죄 값을 감당하라고 하고 있고, 교회 또한 그들에게 공간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교회는 사람들의 지난 과거를 보고 현제를 봐서는 안된다. 교회는 누구나 와서 천국을 바라보고 소망의 삶을 살고 영적인 자유함이 있어야 한다.

교회 안에서는 누구나 동등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 과거를 의존하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 모든 성도는 같다. 옥에 갇힌 자들을 돌아보는 것은 바로 같음을 인정하는 행위이다. 주님은 연약한 자들을 같게 여기라는 것이다. 전과자를 재범에서 건지는 길은 바로 그들은 인정하고 함께 할 때만 가능할 것이다.

만약에 교도소 안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교회에서 과거 때문에 사각지대에 있게 된다면 교회와 성도는 회개해야 할 것이다. 주님은 지금 옥에 갇힌 영혼들이 자유하기를 원하고 있고,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그들에게 자유함을 주고 위로자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지저스타임즈 논설위원 이기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