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가 뿌린 독소와 DJ 바이러스
       지금은 친북반역 행진 저지하고 애국번영의 진로 개척할 때

칼럼리스트 백승목 hugepine@hanmail.net

  김영삼이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몸은 빌릴 수 없다며 지성과 품격을 갈고 닦기보다는 등산과 조깅, 배드민턴으로 건강관리에 더 열심이란 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민족이 동맹보다 앞선다YS가 집권 초기에 교육문화사회 수석비서관으로불꽃회계급혁명투쟁가 김정남과 통일부장관에 인권(?)변호사 출신 한완상의 머리를 빌리는 바람에 명색이 문민정부가 밑바닥부터 좌경화 돼가는 단초가 됐다.

YS는 취임 3주 만인 1993319일 김일성의 충신 효자로 불리는 미전향장기수 리인모를 칙사 대접을 하여 북송해주고 2$ 상당의 최상급 군량이 15t을 조공하듯 퍼 준 반면에 핵 제거를 위한 클린턴의 북 핵 외과수술에 딴지를 걸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1994725일 사상최초로 ys와 김일성간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 한 상태에서 78일 김일성이 급사함으로서 정상회담이 무산 된 것이다. 만약 노회한 김일성과 회담이 개최 됐다면 YS는 빌릴 머리도 없었다.

국내적으로는 믿을 만한 머리를 빌릴 데가 마땅찮았음인지 하필이면 차남인 김현철이 소통령 행세를 해가면서 정치에 개입토록 하여 자신은 칼국수를 먹으며청백리시늉을 냈지만, 소통령 김현철은 한보비리 몸통이 되어 IMF를 초래 했다.

그러면서 개핵()을 한답시고 이우재, 이재오, 김문수, 이명박, 손학규 등 반정부 반체제 투쟁가와 홍준표, 안상수, 노무현, 이인제 등 튀는 변호사들을 신한국당(=한나라당)에 대거 영입하여 오늘날 YS KIDS들이 정치판을 뒤흔들게 만들어 놨다.

그런데 문제는 외세배격(=미군철수), 국가보안법폐지, 민중정부수립, 국가연합(연방제)통일을 부르짖던 민중당출신과, 혁명의 영도계급인 노동자가 되기 위해 학생신분을 속이고 위장취업을 했던 김문수와 손학규가 대권을 넘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사상적 정체성을 따지고 (유신)정권타도를 빌미로 체제전복 전력을 추궁하면, 민보상위원회의민주화결정을 내세워젊어 한 때라는 애매한 변명과 함께지금이 어느 땐데, 색깔론이냐?”고 강하게 반발하고 거칠게 항변한다.

그러나 우리는 남노당의 후예와 빨치산의 자식들의 행태를 알고, 인혁당과 남민전 민중당의 실체를 알고 있으며, 386(486)주사파와 <종북 빨갱이>들의 정체를 파악했기 때문에 그들의 조국이 어디냐 묻고 가슴에 품은 깃발이 무엇이냐 묻는 것이다.

우리는 YS를 통해서 수상한 자들을 발견하고 DJ와 노무현을 통해서 <종북 빨갱이>들의 반역행각을 싫도록 목격했다. 그들이 아무리 교묘히 위장을 하고 우겨도 안병직 교수와 박범진 전 의원의 증언이 있고 강길모 씨와 이동호 씨 등 증인이 있다.

우리 사회가 이처럼 <종북 빨갱이> 천지가 되고 천박하게 타락한데는 YS의 소통령 김현철이 저지른 한보비리, DJ 세 아들이 뒤엉켜 저지른 홍삼비리, 노무현 권양숙의 100$, YSDJ 그리고 JP라는 3독소(毒素)가 정치판을 오염시킨 탓이다.

우리 국민은 YS 이래 운동권 득세 20, DJ 이래 친북반역세력 발호 15년의 쓰라린 체험과 뼈아픈 학습이 각성제가 되고, YS가 뿌린 <적색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항체가 만들어 졌기에 오늘날 한국 사회가 위태위태하면서도 버텨내고 있는 것이다.

머리를 빌릴 머리조차 부족했던 YS<잘못 빌린 머리>로 인한 좌경화 질주와 경선불복 이인제를 비롯한 민중당 나부랭이와 위장취업족속 등 잘못 이식한아이들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치르고 있는 대가는 너무나 혹독하고 값이 비싼 것이다.

한보비리 몸통 김현철이 아비 덕에 소통령 노릇도 해보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으로 까지 출세한 것만으로도 족한 줄 모르고,“대통령이 되려면 YS와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접을 떨면서 19대 총선 공천장 하나 얻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 사회는 3김의 선동정치가 판을 치던 80~90년대 저질 낙후 사회가 아니라, 선진국대열에 합류한 21C 문명사회 문화국민의 세상인 것이다. YS가 뿌린 독소를 제거하고 DJ가 오염시킨 바이러스를 말끔히 멸균소독 할 때가 이른 것이다.

YS가 잘못 빌린 머리로 인해 가속화 된 친북반역행진을 저지하고 애국번영의 진로를 모색할 마지막 기회가 오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YS 독소 제거와 DJ <종북 빨갱이>척결에 박차를 가할 때이다. 한 번 놓친 기회는 두 번 오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