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146-
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들과 여종들에게 부으리라
예언의 권세를 받아서 주 재림의 길을 예비하게 되리라.
(행 2:18-21)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 총회장/본사 부이사장)
주님이 십자가 죽임 당하신 후 제 삼 일째 부활하신 후 40일이 지난 날 승천하시기 직전, 그 앞에 모인 제자들에게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행 1:4). 이 아버지 약속은 요엘서 2:28-32이요, 성령 부어주실 약속입니다. 이 말씀에 순종한 120명이 예루살렘 마가 다락방에서 열흘간 한마음 한뜻 되어 기도했고 오순절에 성령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 중 베드로 사도가 이를 증거하되 요엘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대로 이뤄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로써 아버지의 약속이 다 이뤄진 것일까? 행 2:18에 “또 그 날들에는”하고 말씀을 더 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이 말씀도 17절 오순절의 같은 성령강림을 뜻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는 17절과 다릅니다. 왜냐하면 17절이 아닌 ‘또 다시’라고 했고 그 때와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8절의 ‘또 그 날들’은 말세의 끝, 즉 종말을 뜻합니다. 17절 성령강림 후 성령시대가 2,000년 이상 되어 다 끝나는 때 즉 주 재림 직전 7년 대환난 시작되기 바로 전에 또 다시 내 영을 내 남녀종들에게 부어 주리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내 영을 종말에 남녀종들에게 부어 주시는 ‘내 영’은 17절과 달리 일곱 영을 가리킵니다. 이 일곱 영을 특별히 내 남종들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시리라. 자녀가 아닌, 청년도, 장로(노인)들도 아닌 내 남녀종들이라고 특별히 칭함은 은혜시대가 아닌 환란 날에 사역할 이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을 가리킵니다. 그럼 이 종들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계 10:2의 펴 놓인 작은 책을 사모ㆍ간구하며 열망해야 됩니다. 그러면 주님이 “가져다 먹으라.” 하실 때가 있어 주님의 특별 인도하심과 깨우치는 역사 통해서 작은 책인 계시록 예언의 말씀을 먹고 그 말씀으로 무장한 채 그 예언말씀이 곧 자신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겠지요. 그때는 그들 사상과 소속이 오직 하나님과 일치, 하나님의 것이 되어 있게 될 것이요. 이들을 주님은 이마에 인 쳐서 하나님 종의 표징이 되게 하십니다. 이후 아버지의 약속의 미성취 부분인 일곱 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또한 이 남녀종들이 환란 날에 예언하게 되리라.’ 예언의 권세를 받아서 주 재림의 길을 예비하게 되리라. 오늘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다 이 자리에 들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