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13-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인천시온교회 담임목사 조영만(본지 운영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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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이어서...

주님! 혈기 내는 때문에 십자가에서 흘리시고 고통을 당하시고 죄에서 저를 이미 해방하셨건만 제가 사실을 믿지 못해 범죄하였습니다. 주님! 주님을 믿지 않은 죄를 용서 주옵소서 이제 사실을 믿사오니 죄에서 승리케 하옵소서!이런 회개만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이제는 죄의 열매만을 자르는 회개를 버리시고 뿌리를 자르시는 복된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속사람(새사람) 강건케 하는 비결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구속 죄사함을 얻었고 주님을 영접 함으로 성령님을 선물로 받고 죽었던 영이 살아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있게 되었습니다. 시조 아담의 범죄로 인해 죽었던 영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날 영의 사람인 속사람이 다시 태어나 새사람이 것이고 예전에 살았던 (육체) 사람인 사람은 옛사람이 것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6: 63) 하심 같이우리의 영의 사람인 속사람(새사람) 하나님께 가치 있고 우리의 (육체) 사람인 겉사 (옛사람)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후 4: 16)라고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3: 16)라고 것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인 새사람은 성령의 소욕을 쫓고자 하고 우리의 겉사람인 옛사람은 육체의 소욕을 좇고자 하기에 우리 마음은 항상 속사람(새사람) 겉사람(옛사람) 싸우는 영적 전투지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5:17). 그래서 사도 바울은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지체 속에서 다른 법이 마음의 법과 싸워 지체 속에 있는 죄의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7: 2225) 고백했습니다. 이와 같이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우리의 속사람인 새사람이 성령을 좇아 행함으로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 하리라( 5 16). 이를 위해 우리의 속사람인 새사람이 강건함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4: 24).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310).

 

우리는 이미 주님 안에서 새사람을 입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이전(옛사람에 속한 모든) 것은 지나갔고 새것이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 17). 우리는 사실을 믿음으로 겉사람(옛사람) 속한 모든 것을 부인해야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옛사람-혼의 사람)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목숨(옛사람-혼의 사람) 구원코자 하면 (새사람-영의 사람을)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목숨(옛사람-혼의 사람) 잃으면 (새사람-영의 사람을)찾으리라 ( 162425).


아브라함의 약속의 씨인 독자 이삭을 육체를 따라 먼저 태어난 이스마엘이 괴롭힌 것같이 현재도 육체를 따라 자가 성령을 따라 자를 핍박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때에 육체를 따라 자가 성령을 따라 자를 핍박한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42831).


우리의 경험도 마찬가지로 먼저 태어난 겉사람(옛사람) 나중에 성령으로 태어난 약속의 씨인 속사람(새사람) 핍박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속사람은 성령의 소욕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되 속사람보다 나이가 많은 우리의 겉사람은 자꾸 육체의 소욕을 좇아 원수마귀의 뜻대로 살게 하므로 속사람을 방해합니다.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이스마엘을 내어쫓은 것같이 우리도 우리의 속사람(새사람) 먹는 수준이 지나면 우리의 겉사람(옛사람) 내어쫓아야 합니다.

 

사실현실적으로 우리의 겉사람(옛사람) 계속하여 나이를 먹습니다. 겉사람이 나이를 먹는 방법은 세상(원수마귀)으로부터 육신의 정욕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의 삶이 우리의 겉사람(옛사람) 충족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이니라( 4: 4).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세상도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1 215-17).

 

속사람(새사람) 나이를 먹는 방법은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 하려 함이라(벧전 2: 1~2: 2) 하심 같이 죄를 흘리기까지 싸워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세상을 끊고 기도와 말씀무장과 성결을 향해 정진하는 것과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아 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위에 날마다 속사람(새사람)으로 겉사람( 사람) 죽이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서 가진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그러나 현실에서는 겉사람(옛사람)보다 나이가 적은 속사람( 사람) 겉사람을 내어쫓는 일은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없으되 전능하신 하나님은 하실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