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15-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인천시온교회 조영만 목사(본사 상임이사/강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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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7: 5)라는 고백과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아래 팔렸도다( 7: 14)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7: 18) 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지체 속에서 다른 법이 마음의 법과 싸워 지체 속에 있는 죄의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7: 22 25) 고백을 통해 자신의 육신은 여전히 죄의 법을 섬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죄의 법을 섬기고 선한 것이 하나도 없는 육신은 과연 무엇입니까? 바로 + 죄성 입니다. 육으로 몸을 가지고 있기에 (원수마귀) 주관하는 것을 육신이라 하고 육신을 하나하나 구분한 것이육신의 입니다(염려·미움·시기·질투·혈기·판단 · ·불평·원망·거짓말 등등). 예를 들자면몸을 가진 우리에게 사탄이 염려하라! 죄성을 주는 것이 염려라는 육신의 생각이요 육신의 생각을 마음에 품을 이것을 염려라는 육신의 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육신(+죄성) 일을 행위로 나타내면 이것이 육체의 (범죄)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육신의 생각을 마음에 품기 전에 물리쳐야 (원수마귀)에서 벗어날 있습니다.

 

죄의 법이란 몸을 가진 모든 사람을 (원수마귀) 주관할 있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육신(+죄성) 죄의 법을 섬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7: 25). 그렇다면 육신을 가진 우리는 계속하여 죄의 법을 섬겨야 합니까? 결코 아닙니다. 죄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고자 성령님이 오셨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 시키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 12). 사실을 깨닫고 우리는 우리 몸에 역사 하는 죄성(원수마귀) 대적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4 7).

 

예를 들면 혈기 내라! 죄성이 들어올 원수마귀야! 혈기 내는 때문에 주님이 흘리시고 죽으셔서 죄를 씻어 주시고 죄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셨어! 그리고 혈기 내는 겉사람(옛사람) 죽은 지가 언젠데 네가 나한테 역사하는 거야? 혈기 내는 죄에 대해 죽은 자야. 나하고 상관이 없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갈지어다!라고 대적하면 됩니다. 쉽지요? 이렇게 성령님을 통해 주님이 이루신 사실을 깨닫고 성령을 좇아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고 죄에서 반드시 해방될 있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5 16-17). 우리의 거듭난 영의 사람인 속사람(새사람) 성령을 따르고자 하는 소욕이 있으나 우리의 혼의 사람인 겉사람(옛사람) 육체를 따르고자 하는 소욕이 있기에 항상 서로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대적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깨어 기도하므로 성령을 좇아 육체의 욕심을 따르지 않아야 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 5 13). 저는 제게 육신이 있고 육체가 있어 원수마귀()로부터 시험을 당할 있음에 진정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로 인해 저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을 항상 의지하므로 (원수마귀) 대해 승리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안에 계신 성령님을 통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음을 깨닫고 성령님을 좇아 행하시므로 (원수마귀)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