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안의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 1:1-5)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장한국(예장진리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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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여기 말씀 입에서 나오는 말이 아닌 헬라어로 λογος라고 하며 존재를 가리킵니다. 성자 하나님이 말씀이십니다. 따라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하심은 태초에 하나님의 아들이 출생하셨느니라.입니다.


물론 영원전부터 계셨던 하나님이 성자를 낳으시어 이때부터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계셨느니라. 이는 2:7에서도 너는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하심이 짝이 됩니다. 또한 여기 태초에 함은 물질계나 영계가 있기 피조물이 창조되기 이전의 영원한 때의 어느 시점을 가리킵니다. 이는 생명계라 칭하지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생명계에 대해서 친숙해져야 것입니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하십니다. 5:26에서 아버지께서 자신 안에 생명을 지니신 것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시어 아들 안에 지니게 하심이라. 생명은 조에(ςοωη)라는 헬라어의 하나님 생명을 가리킵니다(피조물의 생명은 βιος 구별된다.). 하나님 생명은 영원한 것이요, 영생입니다(1 5:11 말씀같이).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분은 생명으로 우리들을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존재 자체가 생명이시고 그의 입으로부터 말씀하시는 것도 역시 말은 살리는 영이요 생명이라. 하셨습니다.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성자 하나님, 태초의 말씀이신 그분이 육신 입고 오신 분이 우리의 생명의 빛이십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영을 살리고 거듭나게 하시고 하늘나라 본향을 사모하며 그에 합당한 열매 맺는 생명으로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믿는 그리스도인들로 2:11 말씀의 생명의 빛을 비춰주시어 독생자와 똑같이 자신들도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으로 낳은바 됐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생명의 빛이 되신 주님은 우리로 생명을 더욱 풍성케 주시러 오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 온전케 주심으로써 결국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아들의 형상에 일치케 하시기까지 계속 우리에게 생명으로 충만케 주시는 , 생명의 빛이 되십니다. 


빛이 어두움 속을 비치어도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여기 어두움은 생명의 빛을 받지 않고 깨닫지 못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리킵니다. 생명의 빛을 받은 자는 사람들을 외모로 판단치 않고 영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아들의 영이냐를 분별하며 사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