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국가조찬기도《설교 손인웅 목사》
      2011 국가조찬기도회 3월 3일(목) 코엑스서 각계인사 3500명 참석 예정

 2011 국가조찬기도회는 올해로 43회째를 맞아 3월 3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갖는다.

 

 국가조찬기도회(회장 황우여 장로)를 앞두고 지난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준비상황을 보고 했다. 3월 3일 오전 7시에 진행될 국가조찬기도회는 먼저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가 사회를 맡고, 손인웅 목사(덕수교회)가‘위대한 백성이 만드는 위대한 나라(구약 수 1:16-18, 신약 갈 3:26-29)’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한다.

이어 특별기도는 김기현 한나라당 의원이‘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이‘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해’,정홍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기도한다.

길자연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이날‘하나님께 쓰임 받는 선교대국과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치게 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은 먼저 “하나님께 국가의 이름으로 기도회를 갖는 나라가 많지 않다”면서“우리는 그만큼 복 받은 나라”라고 밝혔다. 또한“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찬양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의 모습에 따라 역사적 기도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우리가 온 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지금은 구제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물가문제, 전세나 공공요금등 국내외 여건에 의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화평과 희락에 있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공의가 가득하고 평강이 자리 잡고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기쁨이 가득 찼을 때 태산 같은 큰 기도, 솔로몬처럼 대통령이 선두에 서서 하나님 앞에 기도드리는 국가조찬기도회가 될 것을 믿는다”며 취지를 밝혔다.

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이번 자리가 1천 200만 기독신자들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이번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하늘 문이 열리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며 기자회견의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노승숙 장로(국가조찬 기도회 준비위원장)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을 소개하면서“그때의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가 이 땅에 응답으로 되고 있다”며“특히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구제역, 100년 만의 폭설, 연평도 북한의 무력도발, 한반도의 긴장, 국외적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유혈과 소요진압, 지진 피해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려운 시점에서 하는 기도회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시점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하나님의 크신 도움이 이 땅에 반드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도회에는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입법, 사법, 행정부 및 학계 경제계 또 기독교계 전 현직 총회장과 기독교 기관 단체 대표, 외국 국회의원과 장관, 각국 대사 등 3500여명이 자리하게 되며 특히 이번 기도회에서는 낙도 및 농어촌 목회자, 다문화 가정, 장애인, 아시아·아프리카 출신 유학생등이 초청돼 함께 기도할 것으로 보인다.

장헌일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총무위원장)는“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들은 모국으로 돌아가면 사회 지도층이 되는 귀한 선교 자원”이라며“선교적인 차원에서 그들을 초대해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3일 기도회에 앞서 2일에는 외국인환영만찬이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교회 만나홀에서 진행되며 또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세계평화음악회가 서울교회 대성전에서 갖는다. 또한 3일 오전에 국가조찬기도회에 이어 4일 오전 7시에는 국회의사당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제친선조찬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