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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갑니다. file
도도
2024-02-26
  노사연씨가 부른 바램이라는노래에 등장하는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   익어야 제맛이 나죠 모든 것이 숙성되고 성숙해야 제맛이 나는 것처럼 매달려 추위를 견디고 바람에 말라가며 제맛을 준비하는 메주를 ...  
내가 있을 곳 1 file
도도
2024-03-02
  강을 건너면 북한이다. 강을 건너는 순간 돌아올 수 없다.   목숨을 거는 모험이 필요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북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돌아가지 않겠다고 강을 건넌다.   돌아가도 돌아와도 처벌은 면치 못한다. 한 나라임에...  
너는 아느냐? file
도도
2024-03-05
    한국에서 태어나고, 한국에서 자랐으며 학교도 한국학교를 다녔는데 ....   오랜 세월을 한국에서 살아왔음에도 알아들을 수 없다 국어사전에도 없고 국적도 불 분명한 줄임말의 단어들이 통용되어 버젓이 한국말로 사용된다.   유행어가 그렇고, 비 속어...  
좋은 변화 file
도도
2024-03-09
  세상에서 바꾸기 가장 어려운 것은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말투 행동은 습관에 의해서 굳어지고 그것이 나를 형성한다. 그래서 보기 싫거나 불균형을 이루는 것을 바로 잡고자 노력한다. 거기에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노력과 인내도 내 의지가 부족...  
기회 file
도도
2024-03-14
  힘들게 사다리에 올랐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떨어지면 다시 오르기도 힘들고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며 결과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큰 아픔과 인내도 요구된다. 그래서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  
과거가 발목을 잡는다 file
도도
2024-03-16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없다. 과거의 허물과 잘못들로 현재의 발목을 잡는다.   예수님은 현장에서 잡혀 온 간음한 여자도 정죄하지 않았는데 똥 묻은 개들이 겨 묻은 개를 꾸짖는 꼴을 신앙인들의 모습에서 발견한다.   나뭇잎은 겨울에 나무가 견디...  
행복한 관계 file
도도
2024-03-23
[ 꽃이름 : 들목단, 티보치나  ]   다 얻으려는 욕심이 신기루를 좇아 다름질하게 하고 인생을 망가뜨린다.     무리한 노동과 넉넉함을 위한 거둬들임이 건강의 이상 신호까지 외면한다.     잔치에 잘 먹기 위해 열흘을 굶는다는 옛 속담 속에 자신을 잃어...  
네 자리가 아니다 1 file
도도
2024-03-25
    잘난 척하지 마라 너보다 잘난 사람이 더 많단다     아는 척 나서지 마라  너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지켜보고 있단다.     자랑하지 마라 자랑거리가 많아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있단다.     드러내지 않는 영웅이 있고 무대에 오르지 않았을 뿐 관...  
평생 잊을 수 없는 십자가 1 file
두란노
2024-03-29
  고난주간 중에서도 오늘을 성금요일이라고 부른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운명하신 날이기 때문이다. 십자가를 생각하면 우선 떠오르는 이미지는 고난 고통 죽음 등과 같은 어두운 것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 십자가가서 예수님이 죽으셨기에...  
믿음이라는 선물 file
도도
2024-04-01
    스승을 가르침을 믿지 못하면 배움의 관계는 없습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면 인간관계는 끝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관계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못하면 부활은 없습니다.   신앙인들이 예수이 믿음의 길을 가르치시는데 믿지 못하니니 행동에 옮기지 ...  
조용히 피고 지는 시간에 file
도도
2024-04-08
  오래 붙잡아 두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털어 버리고 돌아서고 싶어도 쉽게 결단하기 어렵다.   좋다고 붙잡아 둘 수도 없고 싫다고 밀어낼 수도 없다. 그렇게 부대끼며 살아간다.   그래도 그 속에서도 기쁨을 찾고  행복으로 바꿀 수 있어 인...  
오늘은 청소하는 날 file
도도
2024-04-10
    정신 나간 신앙인들이 주제를 모르고 진보와 보수를 따진다. 신앙의 자리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보수와 진보를 운운한다.   예수님은 그 당시 과연 진보였을까? 보수였을까?   신앙생활과 믿음에 무엇이 옳고, 그르친 것인지조차도 구분 못 하면서 세...  
새극기 file
도도
2024-04-12
  아침에 맞이하는 소식이 사람의 마음을 기함하게 한다. 어찌 이런 일이 ...   당선과 낙선의 소식이 아니라 확실한 분열로 색칠된 나라의 위기를 보는 것 같다   남북이 나누어진 것도 모자라 동서의 갈림을 보는 마음이 무겁다.   기대하며 내일을 바라보...  
신앙은 믿음이다. file
도도
2024-04-16
    우리는 가끔 현실 속에서 금지를 요구당한다. 불편을 겪으면서도 금지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그것에 내게 안전을 보장하고 행복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작은 것 하나지만 우리는 그것을 법으로 제지받기 전에 자율로 받아들이면 서로가 불편하지 않으...  
변화 file
도도
2024-04-27
    우리는 성향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기질이라고도 하고 성미라고도 합니다.   그 성향이 좀처럼 바뀌지 않지만 바뀌기도 합니다. 교육을 통해 훈련을 통해 기질과 성미가 눈에 띄게 변해갑니다. 성악설과 성선설의 논리가 무색할 정도로 바뀌는 것을 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