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교회 목회자 축구대회, 예장 대신 2년 연속 우승
                “대회 모든 수익금 노숙인돕기에 사용, 쌀 화환과 선수 한 골당 1만원 기부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제2회 한국교회(교단) 목회자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63일 경기도 하남시 선동체육시설 축구장에서 열려 교단 목회자들 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축구를 통해 교회 연합과 일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할렐루야, 임마누엘 2개 그룹에 한교연 회원교단 10개 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벌인 결과 할렐루야 그룹에서는 예장 대신이 1회 대회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예장 백석이 차지했다. 또한 임마누엘 그룹에서는 예성이 우승을, 개혁B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10개 팀 외에도 기독교방송, 출입기자단, 운영위원팀 등의 친선경기도 함께 열렸다.

한교연 스포츠위원회는 이번 축구대회의 경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노숙인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 등 각계에서 축하화환을 대신해 보내온 쌀과 경기에서 골을 넣은 선수들이 한 골 당 1만원씩 기부한 금액을 모아 노숙인 재활단체인 사단법인 참좋은 친구들(대표 김범곤 목사)에 전달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홍호수 목사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최순영 목사(대신 부총회장)의 기도, 최희용 목사(개혁B)의 성경봉독,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김창배 목사(한교연 스포츠위원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거행됐다.

임은빈 목사는주 예수를 믿으라제하의 설교를 통해목회자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목회도 교회연합운동도 성령이 충만하면 그것이 바로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목회자 축구대회는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니라 축구를 통해 소통하고 일치하는, 한국교회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진정한 연합의 한마당이라고 말하고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승부를 떠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경험하는 축제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회사에 이어 이교범 하남시장의 환영사와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돼 김요한 목사(예성)가 선수를 대표해 선서했으며, 정서영 목사(합동개혁 총회장)의 개회선언과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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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우승: 예장 대신, 준우승: 예장 백석, 3: 기성, 4: 예장 통합
          ?임마누엘 우승: 예성, 준우승: 개혁B, 3: 합동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