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의 입장을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여러분께 알립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장로님들에게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0-2 한기총 로고03.jpg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금번 여의도순복음 사태에 대하여 임원회 결의(2012619일 제23-7차 임원회, 201325일 제24-1차 임원회)가 있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순복음교회의 원로목사님이시기 전에 한국기독교의 최고의 영적지도자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기총은 한국의 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분열시키거나 훼파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세계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조용기 목사님은 천막교회에서 시작하여 세계 최대의 교회로 부흥 성장시키신 장본인이시며, 폐결핵과 수전증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시면서도 지구를 115번이나 돌며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복음 전파와 세계평화에 힘쓰신 분으로서 어쩌면 사도시대 이후 가장 훌륭한 목회자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기총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목사님의 훌륭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여 그간의 조용기 목사님의 업적을 정리하여 노벨상 위원회에 서류를 발송하였습니다. 한기총이 하고 있는 일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는 한기총과 함께 원로목사님의 명예를 세우는 일에 노력해야 마땅함에도 정체불명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라는 말로 1,100여명의 장로님들 전체의 의사인냥조용기 목사님의노벨평화상 추천이 언론과 인터넷에서 세상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비하되었다.”

오히려 명예를 실추시키는 악수를 범했다.”는 말로 한기총을 폄하해도 되는 것입니까? 조용기 목사님을 목회자로서, 평화의 사도로서 훌륭하신 면을 드러내려고 하기보다 언론과 인터넷에 근거도 없는 비방으로 조 목사님을 음해하며 떠돌아다니는 허무맹랑한 말들을 마치 사실인냥 이에 동조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는 모습이야 말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예전에 보낸 탄원서를 가지고 원로목사님을 비난하고 협박했다고 하는데, 이 문제를 공론화 시킨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것은 바로 여의도순복음교단의 C목사가 아닙니까? 익명의 탄원서가 한기총으로 접수되어 한기총은 이를 조용히 수습하고자 여의도순복음교단의 L목사에게만 이 내용을 발송하였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L목사가 C목사에게 의도적으로 유출시켜 작년 6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교단 실행위원회에서 C목사가 이 탄원서를 폭로함으로 만방에 알려지게 되었고 거기서 원로목사님의 명예가 훼손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왜! 침묵하고 있으며 그 사람을 왜! 처벌하지 않습니까!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 여러분은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실을 분명하고 상세히 알고나 있습니까? 함부로 연합기관을 음해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자숙하기 바랍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원으로서 조 목사님의 안위를 걱정하는 1,100여명 이상의 대다수 장로님들은 하루라도 빨리 한기총과 함께 조용기 목사님의 명예회복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30여명의 일부 장로들은 오늘날까지도 조용기 목사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지 않음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하고, 오히려 한기총으로 실체도 없는 항의공문을 보내고 한기총 대표회장에게 시위성 항의를 하는 불의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경위는 대략 이렇습니다. 한기총 대표회장은 이영훈 목사를 수차례 만나 조용기 목사님의 지위회복과 고소취하를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 그 때마다 이영훈 목사는 “1120(2012)까지는 고소를 취하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11월 말까지 기한을 미뤄달라”, “12월에 들어가서”,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1월 첫주까지는 완전히 해결하겠다”, 1둘째주라며 약속을 여러 차례 번복하며 지연시키면서 시간만 보내게 했습니다. 결국 대표회장은 2013112일에 이영훈 목사를 만나 최종 담판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그 자리에서“113(주일) 당회에서 모든 고소를 취하할 것을 결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습니다.‘이제는 문제가 끝나겠구나하고 서로 얼싸안고잘 되었다. 이제는 한기총이 한발 물러나도 되겠구나하고 앞으로는 서로 협력하여 잘해보자고 하였습니다. 첨언하자면 한기총 대표회장과 이영훈 목사가 만남을 가졌을 때 강영선 목사와 최명우 목사가 여러 차례 동석하였고, 때로는 단독으로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약속을 어겼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영훈 목사는 고소인 30명의 장로 중 아직 3명이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다고 하며“1월 말까지는 다 해결하겠다고 그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하였으나, 역시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22일에 만나 또다시 항의 하였더니“2월 말까지 미뤄달라고 말하였습니다. 수개월에 걸쳐 이영훈 목사를 만난 결과를 돌이켜 보면,‘고소를 취하하도록 하겠다고 말만 하였지 실제로는 교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기총은 임원회를 열어 그간에 대표회장과 이영훈 목사와의 면담에 대한 내용을 보고하게 되었고, 원로목사를 고소한 장로들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자세로 있는 이영훈 목사를 성토하는 한편, 한기총의 입장을 최종 통보하였으나, 일단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강영선 목사님과 이영훈 목사님이 2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임시 운영위원회(당회)를 개최하여원로목사에 대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확답을 듣게 되어 한기총의 입장을 잠정유보 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이날 운영위원들은 교회 관련 고소·고발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감사위원회 산하에 설치했던 의혹진상조사팀을 해체하고 장로회 인사와조용기 자선재단소속 인사, 고소·고발자 등 26명을 위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조용기 원로목사님에 대한 고소 및 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하고 교회는 당회 명의로 처벌 불원서를 검찰에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기총의 입장을 지난 216(동아일보)19(조선일보, 한국일보), 20(중앙일보, 문화일보) 세 차례에 걸쳐 표명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원로목사님에게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한 자성과 함께 정중한 사죄가 있어야 할 것이며, 한국교회를 어지럽게 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지고 분명한 사과 표명을 하길 요청 드립니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용기 원로목사님에 대한 예우를 갖춰 원로목사로서의 명예와 지위회복에도 힘쓰기를 최종적으로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한기총 탈퇴라는 말로 한기총을 공갈협박하는 추태야 말로 사건의 근본을 왜곡한 채 정치적으로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이며, 참고로 한기총은 한경직 목사님과 조용기 목사님이 설립한 단체임을 밝힙니다.

2013227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진상조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