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예배, 한기총과 NCCK가 아닌 교단중심
개척교회서 사용할 수 있는 설교문과 기도문 준비

 2013년 부활절연합예배가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는 주제로 오는 331일 열리게 되었다. 주제성구로는 요한복음 1125절로 예장 통합총회 소속 새문안교회(이수용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2013년 한국교회 부활절 준비위원회18일 기자회견을 구세군역사박물관에서 열고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위측은 이에 대해
“2010년까지 두 단체가 번갈아가며 부활절 행사를 주관하였으나 2011년에는 다른 한쪽의 조직 파행으로 인하여 단체가 주관이 아닌 교단들의 연합으로 대외에 알리기로 했고, 2012년에도 같은 이유로 동일한 형태를 유지해왔다“2012년 부활절 준비위원회는 부활절 준비의 자동적 성립을 위해서 해당 연도 준비위 소집 회의를 1947년 최초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하기로 하고, 그 구성원은 부활절 준비에 참여한 교단으로 함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태진 목사는그동안 한기총과 NCCK가 번갈아 가며 연합행사를 주관해왔는데 이번에는 순수하게 전체 교단을 다 아우르기 위해서이다이번에는 자세를 다 낮추어서 모든 교단을 앉고 낮은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그동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NCCK의 공동 주관에서 벗어나 교단 중심으로 모여 드리게 된다.

공동대회장은 김근상 주교, 엄현섭 총회장, 권태진 목사, 감리회 1, 박만희 사령관, 박현모 목사, 이영훈 목사, 침례교 1인 등으로 구성되고, 준비위원장을 조경열 목사가 맡았다.

또한 예배문작성소위원회는 나형석 목사(협성대), 최인식 목사(서울신대), 김병훈 목사(합동신대), 최명덕 교수(건국대) 등이 선정되어 예배문이 작성된다.

한 관계자는예배장소는 새문안교회에서 드릴 예정인데 이번 주에 새문안교회 당회가 이 문제로 논의하여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설교자도 다음 주에 총무단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새문안교회를 정한 배경으로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각 전통별로 드려지는 것을 이어가기 위해 장로교 정통을 가지고 있는 교회를 선별하다가 정해진 것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교단홍보 체계를 통해서 개척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설교문과 기도문까지도 준비해보려고 한다전국에는 각 교회마다 한마음으로 부활절 공동주제로 설교문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을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