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가는 딸에게 주는 신앙지침서
                                                  김경숙 사모 딸을 위한 엄마의 기도출간 

 

시집가는 딸에게.jpg시집가는 딸에게 주는 신앙지침서인딸을 위한 엄마의 기도’(도서출판 월간사모, 저자 김경숙 사모)가 최근 출간됐다.

전통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윤리적 가치관의 경계가 희미해진 요즘, 성경과는 다른 온갖 것들이 솟쳐 나와 제각기 배를 내미는 세상에서 시집가는 딸을 위한 신앙의 기준과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책이다.

오래전부터 기도를 통해 딸에게 말했던, 그리고 딸을 위해 해주려고 했던 30여년의 기록들이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은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책이기도 하다.

저자 김경숙 사모는알고만 있었던 하나님을 만나 믿었을 때 내 자녀들에게 늘 훈계로 가르치려 적어 놓은 글의 세월이 25년이다사랑하는 딸과 아들이 결혼하면 작은 책으로 만들어주려고 했었는데 이제 그 글들이 딸을 위해 책으로 만들어지니 참 좋다고 밝혔다.

이어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을 그때마다 적어 놓은 글, 여식이기에 더 지독히도 가르쳤고 교육하였지만 날마다 새롭게 알아지는 그 모든 것을 이르기에는 늘 역부족이었다그래서 작은 메모지에 한 줄씩 적어 보았던 글을 딸이 결혼할 즈음에 출간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자식들을 위한 마음은 동일하다이 책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월간사모 김옥자 선임기자는 추천사를 통해에덴동산놀이를 통해 보여주는 부부의 하나 된 신앙의 모습과 오직 말씀만을 양식 삼고 네 식구가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신앙의 도리를 좇아 사는 당당한 삶의 결속이 참으로 귀하다고 전했다.

이어로마서 122절의 말씀대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자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의 거센 몸부림을 통해 인생의 근본인 부모님과 세상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서 부부, 부모자식, 형제, 이웃 간에 행할 신앙의 방편을 그녀의 마딘 삶에 담아 냈다고 추천했다.

또한성종의 어머니인 소혜왕후가 부녀교육서로 지은 내훈처럼, 한몸된 신앙으로 계대를 잇는 신앙행전인엄마의 기도는 가정교육이 실종되고 가정해체 현상이 극심해진 요즘 세상에 오아시스와 같다한 줄 한줄 꼼꼼히 읽어 가슴 깊이 새겨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