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신년메시지

홍재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jpg존경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역원, 회원교단장 및 단체장, 그리고 1,200만 성도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2년도를 보내고 새로운 2013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금년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는 해로써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의 위대한 발전을 위해 우리 한기총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채찍질할 것은 채찍질하는 귀한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난 2012년은 시련과 고난과 은혜와 영광이 교차되는 한 해였음을 우리 모두가 고백합니다. 비가 온 다음 땅이 단단히 굳어지고, 홍수 후에 아름다운 샘이 솟아나듯이 우리 한기총이 혼돈의 늪에서 빠져 나와 놀라운 회복의 새 역사를 쓰게 해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한 해 동안 한기총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 기독교 55,000개 교회와 1,200만 성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한국교회 대표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013년 새해에도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한국교회'(Revival 2013)가 될 수 있도록 일로매진 하겠습니다. 특별히 대표회장 본인은 여러분과 함께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기독교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는 2013년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2013년 올 한 해는 인생의 위기에서 어려움에 빠져있는 노숙자 등 사회의 음지에서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회복되고, 북한 어린이 돕기 운동을 펼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 한기총과 정부의 협력으로 국민행복시대가 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금년은 3월 마지막 주일 북한에 가서 WEA와 한기총 주관으로 부활절 연합예배가 남?북 공동으로 이루어지는 역사적 첫 해가 될 것이며, 49-14일에 있을 하와이 이민 기독교 110주년 기념 한민족 복음화 대회를 한기총이 주관하게 되었으며, 또한 2014WEA 세계 총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범사와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년 벽두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