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트럭 횡포>

                    

 한국 배달트럭 운전자들 중 어느 회사 운전자들이 유난히 인내심 없고 매너가 없는지 살펴보면
<하림치킨>, <장수 막걸리>....인내심이 1초도 안 된다. 게다가 난폭 운전까지....<로젠 이사>는 운전 부주의, 거기에 비하면 삼성, LG 등 대기업 트럭 운전자들은 기업 이미지 때문에 조심스럽게 운전 한다. 2000년대 들어 대기업은 이미지 관리 때문에 배달 트럭의 난폭운전에 대해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

반면 이제 좀 커가는 기업들은 배달차량의 운전매너에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 2년 전 XX정유의 유조트럭이 양쪽 브레이크 등이 고장 난 채 운행하고 있었다. 위험물 수송차량이 제동 등이 고장 난 채 운행한다는 것은 자칫 대형사고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본사에 전화를 걸어 시정을 요구했다. 본사에서는 즉시 시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의 기업들은 크던 작던 이미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들은 세련되게 이미지 관리를 하는 반면 중소기업들은 그런 관리능력이 없거나 턱없이 부족하다.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지나치지 말고 대한민국 운전자들이 도로의 무법자들을 감시하고 시정을 촉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이런 난폭 운전자들이 발을 못 붙인다.

'나만 참고 말지' 하고 그냥 놔두면 그런 난폭 운전자들은 계속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다. 배달트럭은 더 이상 수송용 차량이 아니라 움직이는 기업 이미지다.

장일암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