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성령님으로 오신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라.

JTNTV 송택규 박사 지음

cpj주필 송택규 목사.jpg  실상 기도 방법

ʻ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actual, true, real, facts)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evidence, witness)이다ʼ(11:1),

 

1. 믿음은 바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다.

믿음은 어떤 형이상학적 존재나, 또는 사건이나 생각이나 감정이 실제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즉 자기가 믿고 싶은 대상(바라는 것들)들을 마음(생각)으로 확신을 가지고 믿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우리 기독교는 무엇을 믿는가? 믿는 대상이 무엇이며, 어떤 사상을 믿는가? 우리가 믿는 대상은 창조자요, 전능자요,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살아계시는 실존의 하나님 아버지이며, 또한 우리가 믿는 믿음은 아버지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주님의 인격과 사상과 진리의 말씀을 확고하게 믿는 것이다.

 

불순종의 죄로 인하여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님의 형상이자 영적 코드인 성령을 잊어버려 하나님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영적 세계와의 교류가 단절되어 자신들의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비참한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코자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볼 수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래서 우리는 중보자로 오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보았고, 그를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게 된 것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 직접 찾아 오사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사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약속대로 보혜사 성령으로 이 땅에 다시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기독교는 현재나 미래나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사시려고 실존의 영으로 오신 성령님(예수님)을 믿음의 영안으로 바라보며 믿는 종교이다.

 

2. 성령으로 오신 주님의 임재를 느껴라.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머물라고 하셨다. 그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성령을 받을 때까지 머물라고 하신 것이다. 하늘에서 오는 성령의 능력을 받지 못하면 세상이 불안하고 두렵다. 그래서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주님은 친히 말씀하셨다. ʻ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ʼ(1:5)고 하셨고, 또한 사도행전 18절에서는 ʻ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ʼ고 하셨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