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둘기는 오직 하나요

(6:8~9)


총회장 장한국 목사 새로운 사진 pc용.jpg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비둘기는 오직 하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앞서 그의 동산으로 내려가셔서 백합꽃들 가운데 양 떼를 먹이십니다. 이는 신랑 예수님이 자신의 교회, 즉 일곱 금촛대교회에서 목양하시고 계심을 가리킵니다. 목양 중에 성도를 가리켜 오 나의 사랑아, 너는 디르샤 같이 아름답다.’고 하십니다. 오늘은 나의 비둘기는 오직 하나요, 외동딸이요, 아주 귀하다.’ 라고 하십니다.

 

오늘날 교회 안의 성도들인 우리들을 목양하면서 그 자라난 영적 모습을 칭찬하시는 것입니다. 왕후가 60이며 후궁이 80이라, 처녀는 무수하다. 여기서 왕후는 만왕의 왕으로 오실 예수님의 아내가 됨을 가리킵니다. 왕후는 왕과 동침하며 늘 동거하며 왕을 기쁘게 섬기는 자입니다. 또 왕의 기업에 함께 합니다. 그 수가 60이라 함은 실제 숫자를 가리킴이 아닌 상징적 표현입니다.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가 주 재림 시 그의 아내가 될 것입니다. 이들은 신랑이신 주님과 똑같은 영광의 몸을 입고 또 왕들로서의 기업을 누립니다. 또 후궁이 80이라 했으니 이들은 왕을 모시며 왕과 가끔 동침하면서 섬깁니다. 그러나 왕후와 달리 왕의 분깃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즉 영적으로 후궁은 신랑 예수님과의 경험을 갖고 있으나 그리스도의 신부 차원에는 이르지 못합니다. 즉 순교하지 못하고 주 재림 시 휴거하는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처녀들이 무수히 많다고 했지요. 이들은 왕후나 후궁과 달리 왕과 전혀 잠자리를 같이하지 못하고 단지 왕을 수종들며 섬기는 자요, 즉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오늘날 교회가 이와 같음을 깨달으면 우리가 어디에 속해야 하는가를 잘 살펴봐야 하리라. 나의 비둘기, 나의 더럽혀지지 않는 자는 오직 하나다.’ 이는 신랑 예수님과 똑같은 신앙 안목을 가졌고 그의 발자취를 절대적으로 따르는 자이구나.’ 라고 칭찬하십니다. 이것이 비둘기 신앙이지요. 또 더럽혀지지 않은 자는 계 14:4~5에서의 여자와 더럽혀지지 않은 동정들과 같다는 것입니다. 음녀교회, 비진리, 변개된 말씀을 분별, 그들과 섞이지 않고 성별 된 자로구나. 그들 입에 흠이 없고 영적으로 완전한 자이다. 곧 이들이 144,000의 종들임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어린양께 속한 첫 열매들입니다. 신구약시대를 통틀어 가장 으뜸이 되고 가장 큰 자가 곧 144,000의 종들임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낳은 어미의 외동딸이요, 가장 귀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왕후, 후궁들이 자신의 목자인 그 144,000의 종들을 존경하고 칭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