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일 명절을 지키라

(23: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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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tv명예이사장) 

속죄일인 레 16장의 제사에 대하여 우리에게 나타내 주신바 대제사장이 11차에 한해서 지성소에 들어가 제사 드린 후 모인 모든 백성들에게 죄가 다 사해졌음을 알립니다. 이는 신약시대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드림이 구약 제사와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이 속죄일이 어찌 명절이 되는가? 잘 깨닫고 기쁨의 속죄일 명절이 되어야겠습니다. 속죄일의 속죄란 단어는 유월절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유월절 양이 되시어 우리를 속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속죄일의 속죄는 재림 절기에 속합니다. 즉 주님이 나팔절에 재림하실 때 우리들의 죄를 종결시키고 영원한 속죄를 해주시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땅의 흙으로 된 혈육체가 아닌 하늘에 속한 몸, 부활체가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9:24, 70이레가 끝나면 허물이 마치고 죄가 영원히 종결된다고 하신 것이, 즉 속죄일이 실현될 것임을 가리킵니다. 이는 마 24:30-31에서도 예수님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재림하실 때 구름타고 영광중에 오시리니 그때에 천사를 보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모으시리라.’ 했습니다. 여기서 모으신 그 택하신 자들을 모두 부활시켜서 주님과 함께 재림하게 될 것이며 나팔절에 이어 연속하여 속죄일이 이뤄진 것입니다.

 

이는 요13:2 ‘그리스도가 나타나실 때 우리도 그와 같이 될 것을 아노라.’ 우리 천한 몸이 그리스도의 영광된 몸과 같이 변모되리라(3:21). 특별히 너희 혼들을 괴롭게 하라고 했습니다. 왜요?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제사 끝나기 전까지 백성들은 괴로워하며 회개하는 것이 곧 그림자요, 그 실상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우리 육신에 채우는 것을 가리킵니다(1:24). 그리스도인들은 주를 위하여 당연히 고난받고 결국은 도살당할 양으로 취급 받다가 순교의 죽임을 당합니다. 이는 속죄일에 산채로 두었다가 광야로 보내는 속죄 염소와 같습니다. 그 염소는 광야에서 짐승에게 잡혀 고통 받다가 죽고 맙니다. 이날은 너희에게 쉼의 안식일이다. 우리에게 속죄일이 실현되면 우리는 영체가 되어 더 이상 수고도 없고 고통도 없이 쉽니다. 그리고 영원무궁한 안식에 들어갑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