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교단, 이단이단옹호언론안티기독 공동 대응키로
 예장 고신대신백석통합합동합신 및 예성 등 국내 주요 교단들이 이단사이비 문제는 물론 이단옹호언론과 인터넷상의 안티기독세력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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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0주년 제1연수실에서의 7개교단 사무총장/총무 및 이대위원장 연석회의

이단경계주일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총회 시 건의키로
뉴스미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23, 6개 장로교단의 총무사무총장 및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이 모여 이단 문제에 대해 공조하기로 뜻을 모은바 있는 총무사무총장 및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연석회의가 교단 범위를 확대해 7일 오전 서울 연지동 100주년기념관 제1연수실에서 모였다.

참여교단이 돌아가며 회의를 주관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예장통합이 주최한 이날 연석회의에는 6개 장로교단 외에 기성, 기침, 기하성, 예성의 교단도 참여키로 사전 협의됐으나, 예성만 참가해 7개 교단 연석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번 연석회의에서 채택된 성명서 내용을 재확인함은 물론 교단간 공조와 관련 좀 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지난 회의에서 채택된 각 교단마다 이단 경계주일을 정하여 지킨다고 한 조항을 각 교단마다 이단 경계주일을 철저히 지키되, 가능하면 이단경계주일을 한 날로 통일시켜 함께 지킬 수 있도록 각 교단 총회 시 건의한다고 그 내용을 발전시켰다.

스쿠크법안을 절대 반대한다는 조항은 그 기본 뜻을 재확인한 후 향후 반대 운동과 관련해서는 이 문제에 앞장서온 한장총의 활동에 동참한다고 내용을 더 구체화시켰다.

변승우, 장재형 목사 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이들에 대한 각 교단의 결의는 존중돼야 하며 그 효력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후, 이들에 대한 연구가 돼 있지 않은 교단들에게 연구를 요청키로 했다.

이단옹호언론안티 기독교 문제, 연구 후 다음 모임서 다루기로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단사이비들을 옹호하는 기사나 광고를 실음으로써 성도들을 미혹케 하는 일부 이단옹호언론인터넷상에서 악의적으로 기독교를 비방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모습을 왜곡시키는 안티 기독교세력에 대한 공동 대응의 문제도 논의됐다.

하지만 이 안건은 모임 전에 사전 공지되지 않아 충분한 연구가 부족한바, 깊은 토의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서 충분히 연구를 한 후 다음 번 모임에서 이를 다루기로 했다.

이단옹호언론문제에 대해서는 예장통합 측에, ‘안티 기독교세력문제에 대해서는 한장총에서 연구를 맡겨 다음번 모임에서 발제토록 했다. 다음번 모임은 합신 주최로 69일 오전 11시에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단 전문가 최삼경 목사의 신학사상에 대한 예장통합 측의 명확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제기됐으나, 조성기 사무총장이 임원회에서 세 번에 걸쳐 이상 없음결론이 났다고 답함으로써 더 이상의 논의는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