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종교 사회가 편해지는 좋은 정치해주길”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에게 당부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신임 인사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방문해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와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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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지난 3월 23일 오후 3시 경, 신임 인사차 방문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에게“많이 뵙고 싶었다”며 인사했고, 유 대표는 “몇 년 전 뵙고 다시 뵙게 되어서 반갑다”며“종교지도자들은 화합하고 사랑하라고 하시는데 세속에 사는 사람들은 여전히 분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길 대표회장이 향후 정치 전망에 대해 묻자 유시민 대표는“앞으로 보궐 선거가 있는데 유권자의 소망이 잘 드러나도록 노력하겠다”면서“정치인들은 자기 욕심이 있기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길자연 대표회장은“한국은 다종교사회지만 서로 다툴 것이 아니라 존중하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며“종교가 달라도 이익적인 면에는 공통적인 부분이 있고 이를 정치적으로 닫으려고 하면 소란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다종교 사회가 편안해 지도록 좋은 정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서로 다르지만 화합하고 평화롭게 살도록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아듣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길 대표회장은“10대~40대는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만큼 종교지도자나 정치 일선에 있는 분들이 앞서가서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확실한 리더십으로 나라가 잘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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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길 대표회장은“한기총을 극보수라며 특정 정당이나 기관과 가깝다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한기총은 모든 기관과 정당들이 국가가 잘되는 방향으로 이끌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유시민 대표는“오늘 이 자리에 오면서 보수단체를 방문한다는 생각보다 한국교회 지도자를 만난다는 생각으로 왔다”면서“듣고 싶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날 환담에는 한기총에서는 공동회장 홍재철 목사와 국제위원장 이강평 목사, 그리고 총무 김운태 목사가 배석했으며, 국민참여당에서는 김영대 비서실장과 김희숙 부대변인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