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주신 “아내의 향기”로 가정을 이끌고파

청장년부, 북촌 한옥마을에서 육아와 살림에 지친 여성들에게 쉼과 깨달음의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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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림교회 젊은 가정공동체 청장년부에서는 2016년 10월 1일(토)부터 10월 2일(주일)까지 제3회 <함께> 캠프, 여성편 <아내의 향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여선교회 익투스 영성훈련의 청장년 버전으로, 육아와 살림에 쉴 틈 없는 젊은 가정들의 여성 30명을 선착순으로 받고, 청장년부에서 후원하여 북촌 한옥마을의 한옥 게스트 하우스 ‘가온재’에서 특별하고 친밀한 쉼이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장년부 이영규 목사는 개회예배 말씀에서 “오늘은 가정과 자녀에 대한 생각은 모두 접어두고,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보물을 찾고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모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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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팀으로 나누어 북촌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한옥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 ‘아내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여성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의는 박병은 실장(한사랑 기독상담실, 국제 KOSTA 강사)이 맡았다. 박 실장은 “하나님께서 완벽하고 질서 있는 창조세계를 완성하시기 위해 꼭 필요했던 피조물이 여성이다. 남성은 목적 중심적이고 업무 지향적이라면, 여성은 가치 지향적이고 관계 중심적으로, 세상과 가정을 아름답게 만드는 화평의 역할자로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박 실장은 여성과 아내의 사명은 영적인 내면 성숙이 없이는 결코 이루어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희선 성도 :“아내의 향기’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내가 과연 어떤 향기를 내는 사람일까 고민했다. 그런 고민들은 하루 동안 청장년부 지체들과 걷고 이야기나누며 친자매지간보다 더 끈끈한 위로와 공감 속에서 다 사라졌다. 그런 위로와 공감이 주님께 온전히 나를 맡기고 주님의 딸답게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보자는 위로와 응원을 스스로에게 안겨주었다. 엄마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좋은 향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나연 성도 :“분주한 생활 속에서 잊고 지냈던 여자로서의 삶, 소명을 일깨워준 시간이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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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샘 자매 :“하나님의 나라는 용서와 은혜로 이뤄진다는 것을 강사님의 간증을 통해 다시 알게 됐고, 나의 모습을 말씀 앞에 비춰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현숙한 아내가 되도록 힘쓰겠다.”

 

조명현 자매 :“소망을 주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아내이자 엄마로 쉼 없이 살아가는 나에게 쉼과 회복을 아낌없이 주셨다. 8년 동안 굳어졌던 내 마음을 만져주신 주님이 나의 가정도 만져주시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