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장*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啓示”(3)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은 마지막 때 나타날 적그리스도이다

◀장한국 목사(개혁총회 부총회장 주사랑교회 담임)

단수 한 사람인 읽는 자를 통해 계속 듣고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계시록에 “복이 있다.”는 말씀이 일곱 번 나옵니다.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임 받아 첫째부활에 들어가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계 20:6). 이 복은 첫째부활한 자들이 왕과 제사장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는 복을 말합니다.

순교자들이 흰 세마포를 입고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는데 그들이 복이 있다(계 19:9), 그들이 이 예언의 말씀으로 인하여 생명나무의 권리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자들이니 그들이 복이 있다(계 22:14),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다(계 14: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계 1:3)고 하셨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복들의 내용은 같은 복을 말합니다. 첫째부활의 영광을 받아 천년 왕국에서 왕이 될 자들의 복을 말씀합니다.

“그 때가 가까움이니라.”의 “그 때”는 년·월·일시를 정확하게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헬라어(카이로스)는 season과 같은 의미로서 7년의 환란기간이 가까워 온다는 말씀입니다. 마 24:45의 때에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종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때는 주님이 몇 년 몇 월 몇 시에 오시는 시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7년 환란기간 중에, 또는 환란이 시작해서 3년 반의 기간 안에는 어떤 일이 있으며 그들이 먹고 살아야 할 양식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때에 따른 양식입니다. 7년의 환란기간, 전 3년 반 기간, 후 3년 반 기간과 같은 기간이 가까이 왔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때가 가깝다는 말씀을 증거로써 알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예수님이 마태복음에서 무화과나무의 비유로 알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독립된 때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 기간에 주님은 무엇을 하시는가? 환란 날에 순교할 자의 수와 그 때에 사역할 종의 수를 뽑으시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환란은 타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환란이 시작해서 전 3년 반의 기간과 후 3년 반의 기간 동안 일어날 일도 알게 하셨습니다. 또 후 3년 반이 끝난 후 주님이 재림하실 것도 알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이고 광범위하게 기간을 알게 하셨습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인 그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

계 13:1의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면 그 이후에 7년 동안 적그리스도의 세상으로 주님이 허락하셨습니다. 그가 나타나서 할 일의 “그 때가 가까움이라.”입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의 일곱 머리는 성경 안에서 일곱 번째로 나타나는 대적자를 가리키며, 그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입니다.

또 열 뿔은 열나라가 하나가 되어 그 안에서 왕으로 등장하는 자가 적그리스도임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열 뿔이 아주 중요한데 현재 열 뿔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것이 WEU입니다. 지금까지 여섯 번째 머리까지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나라에서 등장했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머리도 다니엘 7장에서 이미 예언된 대로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나라에서 출현될 것이 분명합니다. WEU는 EU와 별도로 더 심화된 안보협력기구입니다. WEU에 가입된 10나라는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루투갈 그리고 1992년 제일 마지막으로 가입한 그리스입니다.

다니엘 7장의 예언에 의하면 작은 뿔이 먼저 세 나라를 뿌리째 뽑고, 권세를 받아서 세 나라의 왕이 되면, 나머지 일곱 나라도 자동적으로 종속되어 통합된 열 나라의 왕으로 한 사람이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바다에서 올라오는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한 짐승입니다. 이 적그리스도가 출현되면서 7년 환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환란이 시작되면서 결국 어떠한 중요한 일이 일어납니까? 계 13:16-18 말씀이 전개됩니다. 즉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을 경배하도록 강요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환란입니다.

이 때 경배한 자에게 주는 짐승표가 있으니 예컨대 베리칩(VeriChip)과 같은 것을 사용할 것으로 봅니다. 이 칩은 생체칩으로서 이미 2002년에 만들어졌고, 미국 시애틀에서 허가 나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베리칩의 길이는 12mm, 두께 2.2mm의 쌀알 크기만 하여 사람의 피부 속에 삽입합니다. 사람의 모든 신상정보가 그 안에 기록되어 인공위성으로 송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치추적과 경제활동이 통제받게 됩니다. 이때는 은행의 ID카드나 패스워드가 필요 없게 됩니다.

아직은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적그리스도의 짐승표로는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표를 받으면 완전히 적그리스도의 기계의 부속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표를 받지 않으면 모두 죽임을 당합니다.

때가 다 된 것입니다. 환란이 시작해서 되어 질 일들이 전부 준비완료 되어져 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것만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 북한 핵문제로 한반도의 위기와 아직도 해결 안 된 이라크 사태, 그리고 전 세계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초능력의 리더는 누구입니까? 세계정부의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교황뿐만 아니라 UN 사무총장도 말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의 말씀대로 빈틈없이 이루어지는 때가 다 된 것입니다. 7년 환란이 시작해서 이루어질 모든 것들이 현재 다 준비되어 카운트다운을 임하고 있는 때입니다.

현재 교황 프란치스코는 제수이트 소속입니다. 역대 교황 중에 제수이트 출신은 한 명도 없다고 봅니다. 33명으로 구성된 제수이트는 전면에 교황을 세워서 그를 조종하는 실제 실권 조직이며, 제수이트의 수장을 검은 교황이라고 일컫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수이트는 적그리스도의 정부와 적그리스도의 등장을 위해 전심전력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단체임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과 때를 맞춰서 제수이트 출신의 교황이 등장했다는 것은 적그리스도의 정부와 적그리스도의 공식적 등장이 임박해 왔음을 드러냈다고 봅니다.

4절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요한이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한 것이 계시록 2·3장에 나옵니다. 이것으로써 계시록 2·3장의 일곱 교회는 요한 당시의 일곱 교회라고 정의하고, 또 AD70년에 이스라엘 멸망으로 계시록은 다 끝났다고 말합니다. 또는 일곱 교회가 2천년 당시 있었는데 일곱 교회 중 최초 에베소 교회를 그 당시로 보고 마지막 라오디케아 교회는 재림 때로서 역사적으로 2천 년간 단계별로 교회를 본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언급한 주장들은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계시록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여기에서 혼돈되어 잘못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이 편지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는 11절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그러므로 네가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 곧 에베소와 스머나와 퍼가모와 두아티라와 사데와 필라델피아와 라오디케아에 보내라.”하시고 12절의 사도 요한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그 음성을 보려고 돌아섰는데 “일곱 금촛대”가 보였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11절의 일곱 교회와 12절의 일곱 금촛대가 연관이 되는지, 혹은 같은 것을 말씀하신 것인지를 정확히 깨닫기 위해서는 스가랴 4장으로 가야합니다.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보니 전체가 금으로 된 촛대가 보이는데, 그 꼭대기에는 한 그릇이 있고, 그 위에는 그의 일곱 등불이 있으며, 그 꼭대기 위에 있는 일곱 등불에는 일곱 관이 있고, 그 곁에는 두 올리브 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그릇의 오른편에, 또 하나는 것의 왼편에 있나이다.” 하고, (슥 4:2-3)

“누가 작은 일들의 날을 멸시하였느냐? 이는 그들이 즐거워하고 또 그 일곱과 더불어 스룹바벨의 손에 있는 다림줄을 볼 것임이니, 그 일곱은 온 땅을 두루 다니는 주의 눈들이라.” 하시더라.(슥 4:10), 슥 4:10의 “그 일곱은 온 땅을 두루 다니는 주의 눈들”이 무엇입니까? 이는 슥 4:6의 “힘으로도 아니요 능력으로도 아니며 오직 나의 영에 의해서니라”하신 성령을 말씀하는데, 계 5:6의 일곱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슥 4:10의 온 땅을 두루 다니는 주의 일곱 눈들이 일곱 영임을 계시록에서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때 내가 그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촛대 오른편과 왼편에 있는 이 두 올리브나무는 무엇이니이까?” 하고, 내가 다시 대답하여 그에게 말하기를 “ 두 금관으로 스스로 금 기름을 쏟아 내는 이 두 올리브나무 가지들은 무엇이니이까? 하니(슥 4:11-12)

슥 4:11-12의 답변으로 14절에 “이들은 두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니, 온 땅의 주 곁에 서 있는 자들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금 촛대의 오른편과 왼편의 두 금관에서 스스로 금 기름을 쏟아 내는 금 기름에 발리운 자들이 두 올리브나무 가지이며, 이들은 온 땅의 주 곁에 서 있는 자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똑같은 말씀을 계 11:4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