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는 인류평화에 대한 도전이자 배신행위이다.


1-1 대표 김승동 목사.jpg지난 16 이집트 북부 시나이반도 타바시 인근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테러에 대하여 규탄한다. 테러는 어떤 명분일지라도 정당화 없는 범죄 행위이다. 테러는 문명화된 현대에 가장 야만적인 행동이며 인류 공동의 적이다. 테러는 인류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인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배신 행위이다.

 

우리가 우려하고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종교인들이 그들의 잘못된 교리에 의해서, 종교적 혹은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무고한 인명을 무차별 살상하고 시설을 파괴하는 일이다. 같은 반인류적이고 비인도적인 행동이 종교의 이름으로 정당화되고 또한 권장되고 있다는 것은 충격이 아닐 없다. 이는 종교의 보편적 가치에도 합치될 없으며, 국제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행위이다. 국제사회는 이들을 규탄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 것이다.

 

이번 테러로 슬픔을 당한 유족들과 교회를 향한 인터넷 등에서의 악플은 같은 민족으로서, 이웃으로서는 없는 다른 테러의 다름 아니다.

 

금번 희생으로 슬픔을 당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하며, 교회는 위축되지 말고 더욱 믿음의 정진이 있기를 바란다.

 

이제 가라 내가 입과 함께 있어서 말을 가르치리라(출애굽기 4:12).

 

한국교회언론회

2014 2 17

대표 김승동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