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3.1절기념예배 국민대회 어려울 듯

애총연, 한기총과 3.1절행사 치를것, 한교연과 합의한 없어


한국교회연합( 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려했던 3.1절 기념예배 및 국민대회가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 3.1절 행사를 함께 하려했던 애국단체총연합회(애총연, 대표 이상훈 전.국방장관)측이 한교연과 행사를 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10일 오후 밝혔다.

 

한국기독일보에 의하면 한교연은 이미 연론에 애총연과 3.1절 기념행사를 치를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물론 오늘 한영훈 목사가 한교연 대표회장 취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이를 크게 자랑하며 설명했고 전광훈 목사로 하여금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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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
절 기념예배 및 국민대회 준비위원장 전광훈 목사(),   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그러나 본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당초 애총연은, 이미 한기총과 3.1절 행사를 시청앞광장에서 치르기로 합의했었고, 또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애총연 상임 공동대표회장으로서 한기총을 배제하고 그런 행사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이미 모든 준비가 된 3.1절 행사를 강탈하려는 모연합기관의 행태를 이해 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와관련 진실을 밝히기 위해 11일 오전 1030분에 애총연과 한기총 공동으로 3.1절 기념행사에 관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절 행사가 무산될 경우 한교연 한영훈 대표회장은 취임하자마자 리더쉽에 상당한 상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