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몽골의 특별한 만남
?몽 장애인 문화교류 및 희망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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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에서는 장애인 문화 예술에 관한 국내 및 국제간의 교류를 주도하여 장애인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몽골 올란바타르 및 3개 지역에서 의료진료 및 친환경 비누제작과 더불어 찾아가는 한국의 장애인예술팀들의 특별한 공연을 가졌다.

몽골 총리와 협조하여 진행된 이번 의료활동은 92일부터 94일까지 몽골 성긴하이르 의료센터에서 치과와 내과 피부과(가정의학과) 등 의료봉사단들이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한 빈곤계층들을 사전에 모집하여 진료봉사를 펼쳤다. 3일간 의료봉사자들은 찾아온 모든 몽골 사람들을 위해 진료를 하면서도 꾸준히 진료를 해줄 수 없음을 안타까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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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몽골 국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펼침으로써 공연관람자들을 위한 맞춤 공연과 한국의 전통문화 및 문화복지 국가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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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인 92일은 몽골116번시각장애인특수학교에서 시각장애인50여명을 위해 시각장애인학생팀과 국내 발달장애인실내악팀이 함께 무대를 가졌다. 몽골29번청각장애인특수학교에서는 학교개강식에 맞춰 청각장애인학생들과 학부모님 100여명을 위한 발달장애인사물놀이공연과 전통부채춤 공연을 펼쳤다. 또한 몽골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장애인예술 공연을 진행하여,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장애인예술가들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울란바타르대학에서 공연을 진행하였다.

둘째날인 93일에는 몽골에서 유일한 장애인재활의료센터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과 환자들을 위해 실내악 및 전통공연을 펼치고, 교육받고 있는 현장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곳에서 제빵, 컴퓨터, 제봉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은 졸업 후 몽골고용부과 연계하여 취업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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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날인
94일에는 율리아스테교회에서 몽골 율리아스테지역 주민들 300여명을 위해 사물놀이, 장구춤, 실내악연주와 실내악 연주에 맞추어 사랑하는마음으로중창 공연을 펼쳤다. 특별히 공연을 관람한 몽골의 할머니께서는 장애를 가진 손녀가 한국의 장애인예술가처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비전을 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하였다.

넷째날과 다섯째날에는 몽골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몽골정부청사방문, 자연박물관, 게르체험, 말타기체험, 테를지공원 등의 탐방을 통해 3일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피로를 해소하고 자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의료진료, 찾아가는 공연 외 친환경비누제작기술 전수 등의 다채로운 문화교류는 한국과 몽골의 국가간의 우호증진의 기회가 되었으며, 한국인과 몽골인들이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