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012 결전 필승불패의 각오로

         종말이 임박한 종북반역투항세력의 단말마적 발악 저지격멸 해야

 2012년이 밝았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올해가 임진(壬辰)년 흑룡(黑龍)의 해라며, 150만 인파가 동해안으로 해맞이를 가는 등 떠들썩한 아침을 맞고 있다.

올해는 114일 대만 총통선거를 시작으로, 3월 러시아, 5월 프랑스, 7월 인도, 10월 중국, 11월 미국에 이어 1219일 한국의 대선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60개국에서 총선대선이 치러지는 정치의 해로서 지구촌 권력지형변화로 불확실성이 가속화되는 해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겹치면서 정당 간 경쟁은 물론, 정파 간 이합집산, 정치지망생의 각축과 철새정치인을 비롯한 정상배(政商輩 )들의 야함과 배신, 음모와 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從北 난동 및 개입으로 위기국면에 처하고 있다.

북에서는 김정일이 사망한지 13일 만에 김정은이 인민군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되어 3대 세습체제 굳히기에 들어가고 국내에서는 야권이 종래의 민노와 민주를 축으로 재야종북세력과 결탁통합놀음을 통해전열을 정비하는 반면에 보수진영은 전열이 분산되고 있다.

특히 10.26 서울시장 보선을 계기로 종북야권성향 안철수가 다크호스로 등장한 가운데, 집권여당은 MB가 촛불집회에 굴복, 중도선언과 함께 실정을 거듭하면서 민심이반을 자초, 종북세력에게 정국의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잇따른 선거참패로 한나라당 해체론에 직면했다.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박근혜 전 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 국면수습에 나섰으나, 계파갈등 및 이해의 상충으로 비대위의 전도 역시 밝다고는 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존망과 직결된 2012년 총선 대선에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필승을 기해야 한다.

이때에 우리가 마음속깊이 새기고 실천해야 할 경구는 자기이익 앞에서는 의를 생각하고 나라의 위험을 보면 목숨을 바치라는 의미의 <見利思義 見危授命> 안중근 의사 유묵의 가르침이며, 충무공의 상유십이척(尙有十二隻)정신으로 필승불패의 결전에 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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