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선교는 주님의 자녀 된 우리가 할일

이기학 목사01.jpg목사님”“저는 그동안 마귀들이 주는 것들을 통해 살아왔습니다.”“그러다 보니”, “ 만족함이 없었고 늘 갈증 속에 있었습니다.” “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남의 물건에 손을 되었고, 여자와 술로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였습니다,” “ 때론, 순간적으로 돈에 대한 충동이 생기면 가만히 있다가도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협하여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 어떨 때는 성욕이 내 마음에 강하게 일어날 때는 여자들을 찾아 욕구를 해소시킨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이런 모든 행위는 바로 바로 마귀가 제 마음을 사로잡아 시켜서 한 일입니다.”

이런 금수만도 못한 저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만세전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여 주셨고, 때가 되매 저를 자녀 삼아 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나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 속에 살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하지 모릅니다.”

목사님“ ”이제는 성경을 볼 때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인 줄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 ” 그래서 이제는 마귀의 유혹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를 전하면서 남은여생 살고자 합니다. “” 그러니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저에게 이런 말을 한 분은 제가 상담하고 있는 한 형제님의 믿음의 고백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은 뉴스나 언론에서 범죄의 유형들을 보면 저마다 이런 말을 합니다. “ 말세야” “ 저런 인간들을 잡아가는 귀신은 없나” “어찌 인간의 탈을 쓰고 저런 일을 할 수 있어”......

어린이 성폭행, 어린이 유괴, 유부녀 납치, 존속살인, 치정살인…….

이런 끔찍한 범죄에 대한 뉴스가 언론매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말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저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 분들에게 이런 말을 해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인데, 예수님의 십자가는 누구를 위한 십자가였는지…….

죄인인가, 의인인가?

교도소에 있는 분들과 지금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죄질의 무게를 달아본다면 과연 차이가 있을까! 교도소에 있는 수용자들은 들킨 죄인이고, 우리는 안 들킨 죄인이라면, 우리는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

우리는 범죄를 하는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십자가가 하나님의 생명을 주었다면,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예수를 부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만 증거 하면 된 다고 봅니다. 교도소에 있는 분들은 바로 예수님을 알지 못해,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지 못해 마귀의 궤계에 넘어가서 살다보니 죄를 범한 것에 불과하니 예수님만 증거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그들도 얼마든지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교도소사역은 특별한 사람만이 특수 사역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옥에 갇힌 자들을 생각하라고(13:3)하셨으니, 그저 그 말씀에 순종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고 해야 할 일이 있는데, 지금 교도소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분들이 갈 곳이 너무나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 영혼들을 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태입니다. 교도소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을 영접한 분들의 안식처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교회는 바로 구원받은 자들의 안식처요 새로운 삶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는데, 전과자들은 전과자라는 이유로 교회에서도 안식을 얻을 수 없고 새로운 삶의 터전도 없는 상태이다 보니. 재범을 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가 구주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사람들 모두가 죄에서 구원 받은 전과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교도소에서 새롭게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 속에 있습니다.

교회는 누구든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서로 섬기는 곳이 되어야 하지요, 죄인들이 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곳이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도소 선교! 먼저 주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 해야 할 사역 중에 하나입니다.
                                                                     포항지사 이기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