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노호하고 너희는 침묵해야
            MB는 정상회담이 아니라 민노당 해산을 업적으로 남겨야 한다

 민주주의 삼권분립 원칙 때문인지, 민노총 전교조 진보연대 참여연대 <종북반역촛불폭도>기세에 질려서 그런지, 아름다운가게 박원순과 상통(相通) 때문인지는 몰라도 민노당 테러리스트 김선동 최루탄 테러에도, 서울시청, 청계광장 광화문 폭란(暴亂)에도 대한민국 행정수반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침묵은 이요 웅변은 이라는 금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본다면 행동은 쯤 될지는 모르지만 김정일이 서울불바다 협박이 먹히지 않자 이번에는 대 놓고 청와대 불바다 협박을 해도 주석궁 폭파대꾸도, 조치도 없이 말씀 없는 대통령을 바라만 봐야 하는 국민들 가슴은 답답할 다름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보위와 헌법수호의 최고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이 종북반역 좀비들의 2008년 여름 광우병위험조작선동방송 촛불 폭란 때, 아침이슬을 부른 일을, 2009720<中道>선언으로 절망했던 기억을, 2010326일 천안함폭침 당일 김정일 소행으로 단정 말라!” 했단 말씀을, 20101123일 연평도 포격도발 시 확전 말라!” 한 사실을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아프게 기억한다.

129일 촛불폭동 때 숨어버린 대통령을 아테네 이후의 직접민주주의라고 떠벌인 김대중의 말을 반추하면서 인내(忍耐)하는 대통령으로 이해하려 했다. 천안함폭침 시 <속단 말라!>한 것도 북의 속성에 무지(無知)때문이 아니라 심중함으로 이해하려 애를 썼다. 연평도포격도발 시 <확전 말라!>는 어처구니없는 지시조차 위기에 초탈한 대통령의 의연(毅然)함으로 이해해 드려야겠다고 애를 써야만 했었다.

그런데 국민혈세로 막대한 국고보조까지 받아가면서 공중부양, 전기톱난동, 해머폭력, 최루탄테러도 부족한 듯 거리로 뛰쳐나가 젖먹이 유아원과 코흘리개 유치원 아이들, 철없는 초중고생들을 폭력시위대 앞줄에 <인간방패>로 삼아 폭동반란을 선동하는 민주 민노 야5당 국회의원나부랭이들을 현행범으로 수갑을 채워 구속은 못 할망정 <경고>한마디 없다는 것은 침묵이 아니라 同調로 오해받기 심상이다.

더구나 법치질서 확립과 치안유치 일선 책임자인 경찰서장이 폭도들에게 린치폭행을 당해도 불법폭력시위대 진압 해산 같은 제대로 된 대책이나 정동영 이정희 현장체포 구속같은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기는커녕 제복을 입은 경찰관에 대한 폭력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선문답 한마디가 고작이란 점에 실망하였다.

우리경찰은 여의도 농민폭동 책임을 뒤집어쓰고 허준영 경찰청장이 옷을 벗은 사실을, 용산철거민 방화 살인사건을 진압작전 탓으로 돌려 김석기 경찰청장이 억울하게 당한 사실을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 하면서도 국립경찰 고유의 치안질서 확립 책무 때문에 비장한 강오를 하고 폭도들 사이를 뚫고 들어가야 했던 경찰서장이 뭇매를 맞는 참상에 분노, 정동영 이정희 같은 역도들에게 무슨 약점을 잡혔는지 대갈(大喝)일성도 못하는 물컹한 대통령을 어떻게 믿고 따른단 말인가?

대통령에게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권한>이 있으며, 민주질서파괴 반역정당은 대통령의 제소로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톱 난동, 쇠 해머폭력, 최루탄 테러도 부족하여 <폭동반란을 선동>하는 이정희 정동영을 처단하지 못하고 불법폭력 종북반역 간첩 소굴인 민노당 해산을 주저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이처럼 나약하고 무책임한 대통령보다 이런 대통령을 만드는데 앞장을 서서 개선장군처럼 뽐내던 자들이 저희가 만들어 낸 이명박 대통령을 개 꾸짖듯 하는 모습에서, 마치 이 세상의 진리와 정의를 독점이라도 한 양 근혜가 어떻고 문수나 몽준이 어떻고 철수란 아이가 어떻고 주접을 떠는 꼬락서니를 보면서, 뭐 저런 XX들이 있나 싶어 욕이 절로 나온다.

대통령의 침묵은 더 이상 이 아니라 무능과 무책임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대한민국 국가보위와 헌법수호의 책무를 가진 대통령은 종북좀비들의 노골적인 반역 폭란과 북괴 김정일의 잇따른 망언망동을 경고하고 질책하고 노호해야 한다.

그러나 MB계 중도정권 앞잡이 노릇을 했던 족속들은 침묵해야 한다. 천안함폭침으로 47명의 국군과 9명의 쌍끌이 어부가 수장을 당한 초상집에서 김문수 대통령을 학수고대 한다.”는 잠꼬대를 했던 김동길과 그 패거리의 꼴같잖은 행적은 너희 자신보다 너희 행적을 지켜 본 국민들이 더 소상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들의 <매품팔이 식 애국마케팅>이 마각을 드러낸 지는 오랜 것이다.

 

칼럼리스트 백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