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통일을 외치는 안산통일광장기도회 열어
안산통일광장기도회의 비젼과 기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경 경기도 안산 중앙역 앞 광장 한편에는 찬양이 울려 퍼지며 한 사람 한 사람씩 모여들어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하는 모임이 있다.
안산통일광장기도회(이하 안산통광)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주 같은 시간에 안산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모여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안산통광의 취지는 나라의 복음통일, 자유통일, 통일에 영향력, 부흥, 확산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안산통광의 뿌리는 고 김준곤 목사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워진 에스더기도운동(이용희 교수)이다. 이 안산통광을 시작한 윤치환 목사(안산 사랑의교회)는 서울에서 시작된 에스더 기도운동을 3년 동안 참여하고 기도하다가 안산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2014년 7월에 시작하게 되어 이제 만 2년이 지났다고 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모여 1시간 20분정도의 시간을 가지며, 찬양과 기도,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철야기도회로 모여 기도하고 있다. 매년 하계와 동계 수련회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전국 40여 곳과 해외에도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는 통광 모임이 있다고 한다.
통광의 사역은 대한민국의 복음통일, 자유통일, 통일에 영향력을 끼치며, 북한정치수용소해체, 세습정권폐지, 북한인권법제정, 북한주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동성애와 이슬람을 막고, 인터넷 선교사 양성 및 통일에 대한 교육을 통한 남북통일 이후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매주 20-30여명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여하여 기도모임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기자가 참여한 8월 29일(월) 제111차 안산통광에는 30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찬양과 함께 기도의 불을 지폈으며, 섬기는교회 학생들도 참여하여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안산통광은 통일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지난 8월25일(목) 3차 안산시동성애범시민대책협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제정 폐기를 위하여 구호를 외치며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시청 정문 앞에서 1인 예배를 통하여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산통광 윤치한 목사는 9월8일(목) 오전 11시에 안산시동성애범시민대책협의회가 주관하는 제4차 “안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제정 폐기 기자회견에 많은 시민들과 성도들이 참여하여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의 미래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조례(안) 폐기를 위하여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하였다.
아울러 윤 목사는 안산통광과 안산시동성애범시민대책협의회를 위하여 많은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안기연 회장과 임원,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였다.
◆안산통일광장기도회의 비젼과 기도제목◆
1. 안산에 있는 930여개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시대의 사명을 깨닫고 개교회 주의에서 벗어나 연합하여 거룩을 회복하고 복음통일의 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안산에 거주하는 850여명의 탈북민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통일 선교사로써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3. 탈북민 구출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협력하여 십만명의 탈북민이 대한민국 품에 안기게 하는 밀알이 되게 하소서.
4. 국가인권위원회를 기초로 하고 있는 안산인권조례를 막아 폐지시키도록 하옵소서.
안산지사 백운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