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성명서
1. 예장합동 총회에서 예장(다락방전도총회)개혁총회와 관련된 공청회에서 총신대교수들에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2. 예장통합의 이단 및 사이비성 집단을 해벌하는 과정은 심히 우려되는 바 아직도 회개하거나 신앙노선의 변화가 없는 이들을 풀어주는 것은 한국교회에 커다란 혼란을 유발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3. 한국의 주요교단에서 이단 및 사이비집단으로 규정한 교단 및 단체를 회원으로 받은 한기총은 연합기관의 정체성을 밝혀서 한국교회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
4. 기하성(여의도순복음)총회는 한교연과 한기총 두 기독교연합기관의 무조건 통합을 지지한다고 했는데, 먼저 교단의 이단 및 사이비규정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게 통합을 지지하는 것 보다 우선이다.
5. 교단장회의는 어떤 기관인지? 정강정책 및 모임의 성격이 무엇인지? 또한 한기총이 혼란에 빠질 때 교단장회의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선통합 운운하는 것은 어떤 연유에서 인지? 한기총, 한교연 통합에 회원교단도 아닌 감리교 감독회장이 공동대표가 될 자격이 있는지 대답하라.
6.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것을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한교연, 한기총의 통합이 아무리 시급한 문제라 할 지라도 두 기관이 통합만 되면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고 보는지? 지금도 수없이 분쟁과 분열을 거듭하는 교단과 개교회의 현상을 볼 때 목회자의 회개와 자성운동이 더 시급한 과제가 아닌가.
7. 주요교단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하는 자가 신천지대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신천지대책세미나를 한다면 이는 한국교회의 치명적인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며, 교회 위상의 실추는 물론 또다른 이단사이비집단으로부터 공격의 빌미를 주는 행위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한기총 대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8. 본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는 한국교회가 이단 사이비 집단의 문제로 큰 혼란을 겪고 있고, 그에 따른 엄청난 사회적 문제가 파생됨으로 전도의 길이 막히고 있는작금의 현실에서 그 어떤 기관의 통합 문제도 이단문제 해결없이는 불가하다고 판단하며 한국교회가 또다시 큰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지혜로운 선택을 해 줄 것을 요청한다.
2016. 8. 26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위원장 황인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