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나성영락교회 한마음 나눔잔치

"나눔, 베품, 훈훈한 사랑이야기"

 

나성영락교회 김경진 목사.jpg

나성영락교회 한마음 나눔잔치에서 담임 김경진 목사가 식사도중 밝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8회를 맞은 '한마음 나눔잔치' '나눔, 베품, 훈훈한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11일과 12 양일간 교회 파킹랏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토요새벽기도회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음 나눔잔치', '이웃과 하나되는 한마음 나눔잔치', 동네방네 소문날 한마음 나눔잔치', '소금과 빛이 되는 나성영락교회' 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됐으며, 이틀 동안 나성한인교회 교인들은 물론이고 주변에 있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가을잔치를 선보였다.

 

토요새벽기도회2.jpg

토요새벽기도회에서 한마음 나눔축제의 구호를 선창하는 모습.

 

김경진 목사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더불어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번 한마음 나눔잔치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동네잔치가 됐으면 한다"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최하는 관계자들도 모두가 목소리로 "이번 행사는 우리 이웃들과의 화합과 사랑을 나누는 실천적 행동임과 동시에 타인종과의 가교역활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희망을 나타냈다.

 

기존의 '한마음 큰잔치'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웃사랑의 본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한마음 나눔잔치" 명명하고 취지답게 많은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주변 커뮤니티 관계자들로부터도 주목을 받았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50여개의 부스가 펼쳐진 이날 장터에는 아동복을 비롯해 남녀 의류와 가방, 모자, 골프용품, 잡화, , 액세서리 외에도 유명 화가의 그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불고기 덮밥, 해물파전, 샌드위치 외에도 다양한 외국음식들이 축제 참가자들에게 마련됐다.

 

나성영락교회 파킹랏에 설치된 한마음 나눔잔치 장터 모습3.jpg

나성영락교회 파킹랏에 설치된 한마음 나눔잔치 장터 모습

 

외에도 한마음 나눔잔치 공연에는 교회 부서별 끼있는 찬양팀들의 특별 무대를 비롯하여 마리아치 앙상블과 포크로리코 앙상블, 복음성가, , 솔로, 라인댄스, 탤렌트 , 찬양율동, 노희연 경기민요, 고수희 무용단의 공연 인디언 민속춤 등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LAPD 경찰국에서는 지역 범죄예방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마음 나눔잔치는 한인 후원자들과 교인이 기부한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 먹거리 판매 수익금 전액을 비영리 단체와 지역 커뮤니티에 기부하는 한인 교계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돕기 행사이다. 김경진 목사는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과 축복을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웃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동참하며 나눔과 섬김의 장이 되는 풍성한 잔치가 되길 바랍니다" 재차 강조했다.

 

음식부스에서 봉사자들이 맛있게 만든 오징어 덧밥을 서브하고 있다.4.jpg

음식부스에서 봉사자들이 맛있게 만든 오징어 덧밥을 서브하고 있다.

 

LA 시정부와 시의원 등의 정부기관 여러 한인 단체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링컨하이츠 인근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선도 교육을 담당하는 비영리 단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니엘 기자 미주타임즈 제공

  다민족잔치 답게 네이티브 인디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상과 공연을 선보였다..jpg

다민족잔치 답게 네이티브 인디언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상과 공연을 선보였다.

 

나성영락교회 '그라지'밴드의 공연모습6.jpg  

나성영락교회 '그라지'밴드의 공연모습

 

 김경진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의 모습7.jpg

김경진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