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한국학교협의회 제17대 최미영 회장 당선
"젊은 선생들의 참여 확대 약속“
미국 전역의 14개 지역협의회 산하에 1000여개가 넘는 한글학교를 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 회장에 캘리포니아주 서니벨에 있는 다솜한국학교 최미영 교장이 선출됐다. 본 협의회는 지난 7월 5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32차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어 제 17대 회장으로 최 교장을 선출했다.
오는 9월1일부터 2년간 업무를 시작하는 최 회장은 "임기동안 교육 역량을 강화해서 젊은 교사들의 참여가 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대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한 최 교장은 1986년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후 한국학교 교사로 21년째 봉사를 했으며, 2006년에는 NAKS 산하 북가주협의회 회장, 2010년엔 NAKS 부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5년간은 북가주협의회 역사문화위원장을 맡아왔다.
또한 이날 열린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북가주 대표 조유진양이 '표현의 여왕"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14개 지역 대표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초청돼 '봉사와 전문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행 눈길을 끌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남가주 및 애리조나, 네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줄리 박)와는 다른 단체이다.
미주타임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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