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 취임감사예배 LA서 드려
남북통일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터
▲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JJ 그랜드 호텔에서 취임감사예배를 갖고 취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18일 오전 8시 JJ그랜드호텔에서 제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취임감사예배를 약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장석진 대표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1년의 임기 동안에 남북통일을 위한 사업에 주력할 것"을 포부로 밝혔다.
이 날 예배 순서는 한기형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환영사 박효우 목사(남가주교협 회장), 기도 김병곤 목사(미주성결교 총회장), 찬양 예다미합창단, 설교 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축사 한영훈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한교연 초대회장), 찬양 미주여성코랄, 취임사 장 대표회장, 광고 송병기 목사(세기총 서기), 감사패 전달, 축도 정해진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증경회장) 순으로 진행됐으나 교협 측은 회장 박효우 목사를 비롯한 누구도 참석치 않아 이번 행사 주최 측이 잠시 당황하는 분위기였다.
▲한국 한교연(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정근 목사는 '거룩한 팔'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거룩한 팔의 역할을 잘 감당해 줄 것을 믿는다"며, "750만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이끌어갈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띄워주기식 칭찬 일변이어서 설교인지 축사인지 의아해 하는 참석자도 눈에 띄었다.
장석진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년이라는 짧은 임기 동안 모든일을 다 해낼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본 총회가 발족한 목적과 의도대로 선교지향적으로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복음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한다. 또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가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의 복음 전파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조국의 당면과제인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교계의 지속인 후원과 기도를 당부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한교연 사회문화국장 겸임)는 "장 대표회장이 밝힌 취지대로 세기총은 모든 힘을 다 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8월 15일에는 광복절 기도회를 개최하고 이어 8월 18일 경에는 국내외 인사 각각 20명, 총 40여 인사가 참가하는 백두산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세기총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한교연 초대회장 김요셉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미주 여성코랄이 축송을 부르고 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앞으로의 세기총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세기총 장석진 대표회장이 취임예배 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세기총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금관 기자 miju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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