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부 교육 지원청 주관

2013 밝고 고운 동요 부르기 발표회열어





인천 남부 교육청 주관과 인천 백학초등학교 주최로 2013 밝고 고운 동요 부르기 발표회가 지난 5~6일 이틀간 인천 중구 한중문화회관 4층 공연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소개, 교육장 인사, 발표회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인천 백학초등학교 정성철 교장은 개회사에서 음악은 사람의 역사와 시간을 같이 해왔다면서, 사람은 음악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힘든 세상을 좀 더 즐겁게 살아가려고 했다.

 

그는 또 음악에는 힘이 있어, 밝은 노래는 마음을 밝게 하나, 슬픈 노래는 우리를 슬프게 하므로 어떤 노래를 부를 것이냐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이냐 와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기에 여러 어린이들이 평소 밝고 고운 노래를 많이 불러 자신의 심성을 곱게 가꾸어 나가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교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린이들이 맑고 밝은 목소리와 연주가 기대되어 가슴이 두근거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시간을 쪼개어 연습하고, 준비한 어린이들과 선생들,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갑순 교육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인사했다.

 





이어 인천 남부 지원청 정갑순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풍요롭고 아름다운 계절에 학생들의 곱디고운 노래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가을바람이 더욱 달콤하게 느껴진다고 말하고, 우리는 지성보다 감성이 우선되는 감동의 시대에 살고 있어,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올곧은 정신을 담은 동요는 학생들의 감성지수를 향상 시킬만한 더할 나위없는 맞춤식 교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아름다운 동요는 어떤 학문보다 위대한 마법 같은 소양을 가꿔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그런 의미에서 이 발표회는 뜻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는 백학초등학교 안재현과 손세빈 학생이 사회를 보았으며, 참가한 초등학교는 총17개 학교로, 학산초등학교(안성민 외 49), 신광초등학교(선은진 외 43), 연학초등학교(신정은 외 39), 숭의초등학교(한채영 외 46), 송현초등학교(한아란 외 37), 문학초등학교(박호아 외 39), 관교초등학교(조선아 외 29), 주안초등학교(김혜지 외 33), 백학초등학교(이유선 외 36), 용현남초등학교(강래현 외 33), 도화초등학교(김예랑 외 41), 주안북초등학교(임종진 외 36), 영종초등학교(권연주 외 40), 창영초등학교(신윤섭 외 34), 대화초등학교(한혜원 외 34), 주안남초등학교(최주은 외 50), 공항초등학교(김규희 외 38)순으로 이틀간 진행되었다.

인천지사 곽영민 기자 kdp09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