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없으면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없습니다.
마치 조심성이 없으면
벌들과 함께 일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아주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자신은 물론 벌들도 다치게 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존재의 가장 중요한 규율입니다.”
사랑 속에 감추어진 가장 은밀한 규율은
서로 조심하는 것입니다. <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주변을 돌아보십시오.
삶이란 이기적이기에는
너무나 짧습니다.
<아이리쉬 기도문>
*사랑의 농장 기쁜 소식*
지난 화요일엔 산마루교회에서 오신 노숙인 형제님 9명과
“나눔과 미래” 쉼터에서 오신 노숙인 형제님 10명이 함께 일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시면 지원금(3만 원)을 다 어떻게 드리나 걱정하기도 하였는데
너무나 놀랍게도 “나눔과 미래” 쉼터에서 오신 형제님들은
서울시의 “희망 근로”의 일환으로 채택된 분들이라 지원금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주 5일 노동을 하실 수 있어서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농사가 잘 되면 무농약 유기농 고냉지 채소이니
교회에 “녹색가게”를 열면 쪽방 마련 보증금(350만원 중 200만 원은 감리교단에서 지원,
150만 원은 본인의 노동으로 하되, 일부는 사랑의 농장 후원)이 될 수 있어서
큰 희망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을 다 해드릴 수는 없고
능력 되는 대로 어렵지만 열심히 힘을 내시는 분들부터 해결해 나가도록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