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을 포함해서 사람들을 볼때 실망하고 상처받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자연을 보면서 실망하고 상처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최초에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에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가장 기뻐하셨는데(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이제는 오히려 그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섬으로서 진노와 저주의 대상이 되어버린것이 너무나도 가슴아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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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만물중에 인간을 가장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니 이게 웬 은혜입니까?
그저 머리숙여 감사하고 경배 할 뿐입니다.

"와서 하나님의 행하신것을 보라 인생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시66:5)

금강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잠시 묵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