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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는 중력을 물리치며 솟구쳐 오릅니다.

그 아름다움은 짜릿함을 줍니다. 

그러나 분수는 다시 떨어져 내립니다.

그리고 그 분수는 아름답지만

물고기를 살리거나 농사를 짓지는 못합니다.

이것이 분수의 비극입니다.

이는 저항의 미학과 같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큰 강은 중력을 따라 흘러내립니다.  

순종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짜릿한 아름다움은 없을지라도

뭇 생명을 살리고, 농부들을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모세나 예수는 자기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종의 길을 갔으며

이로써 많은 생명을 살리게 되었습니다.

<산마루설교 중에서>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선택과 결단은

때에 맞는가 살피십시오.

밀물에 조개를 잡으러 나가는 이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

이주연의 산마루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