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목사부총회장 후보, 김철봉, 신상현 목사 등록

오는 9월 제63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김철봉 목사(중부산, 사직동교회)와 신상현 목사(울산, 미포교회)가 총회선관위에 등록하여 2파전으로 치르게 되었다.

김철봉 목사는 1950년 생으로 63세이며 고려신학대학원 제30회를 졸업했고 신상현 목사는 1948년 생으로 33회 졸업생이다.

현 총회장 박정원 목사가 30, 부총회장 주준태 목사가 31회이니 30회는 지났고 32회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해서 33회인 신상현 목사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인데 30회인 김철봉 목사가 다시 출마를 하여 경합을 벌이게 된 것이다.

 

김철봉 목사 신상현 목사.jpg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      신상현 목사(미포교회)

사실 김철봉 목사는 4년 전 부총회장으로 출마를 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28회 윤현주 목사와 함께 부총회장에 출마하여 경합을 벌이던 중 선배와 경합하는 모습이 총회 발전에 유익하지 못하다는 성명을 남기고 전격 사퇴를 했다. 그러나 사모님의 별세와 겹쳐 김목사는 극도의 Burn Out에 빠져 힘든 세월을 보냈고 이제는 완전히 회복되어 총회를 위해 헌신해 보겠다는 의지로 다시 출마를 하게 된 것이다.

김철봉 목사에게는 최연소 별명이 있다. 19세 최연소 교육전도사, 27세 최연소 목사안수, 33세 최연소 위임목사 등이다. 마산제일교회, 서울시민교회를 거쳐 지금은 사직동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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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엄송우 장로 창원한빛교회
 신상현 목사는 총회에서 다양하게 봉사를 했다. 울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과 직전에는 고려학원이사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울산 미포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두 사람 다 총회를 위한 열정과 헌신이 남달라 부총회장으로 손색이 없는 터라 올 가을 총회에서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장로부총회장 후보에는 창원한빛교회 엄송우 장로가 단독 출마를 했다. 올해 69세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기에는 배굉호 목사(35)가 단독 출마했다.

이들 후보는 81() 기호 추첨을 가진 뒤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63회 총회는 천안고려신학대학원에서 924()개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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