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기독의원연맹 김영진 대표회장단 국회정론관 시국선언
                    
성명서 발표후 주한일본대사관 방문
                         “마쓰에. 시게루정무공사 면담통해 항의문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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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정론관의 기자회견과 일본대사관방문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강행과 로켓발사위협 등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에 전운이 고조되는 등 심각한 국가안보의 위기 상황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이때 일본의 아베 수상이 군사대국화를 통한 군국주의 의 부활을 노골적으로 시도하며 심지어천황폐하 만세를 소리높이 외쳐대는 한심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올해 14주년을 맞는한일기독의원연맹은 전?현직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대사를 역임한 한?일 양국의 정계와 교계. 시민사회 단체 등 각계의 지도자들로 구성 되어 그동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부산, 판문점, 평양을 잇는 P?P?P 평화대행진 개최와 일본역사교과서 왜곡 저지를 위해 일본중의원 앞 단식투쟁전개와 매년 3.1절과 8.15광복절 기념예배와 시국선언문발표. 한일양국순회 국회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올바른 역사청산과 일본의 참회를 촉구해왔다.

올해로 한?일 강제병탄 104주년이 다가왔지만 그동안 국제사회에 천명한무라야마참회선언마저도 백지화를 선언하는가하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중의원의원과 각료들이 168명이나 떼를 지어 참배를 강행하는가하면 심지어 3불헌법의 개정시도를 노골화하고 있다.

이에 한?일 기독의원연맹은 지난3014시 국회 정론관 기자실에서 한.일 기독의원 연맹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곧이어 오후15시 정각 김영진 대표회장과 정병학 공동회장, 장헌일 상임사무총장 등 대표단이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하고 강력한 항의의 뜻을 담은 항의문을 전달했다.

마쓰에.시게루 일본정무공사는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단의 방문 시 표명한 내용을 경청하였으며 그 내용과 항의서신을 일본본국에 즉시 보고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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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동북아 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한 한?일기독의원연맹 시국 선언문

 

 30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김영진 대표회장과 좌측 정병학 공동 회장, 우측 장헌일 상임 사무총장, 30일 오후 3시 정동에 있는 주한 일본 대사관을 방문하고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출발하는 한일 기독의원연맹 대표단 일행


성 명 서
동북아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한 한일기독의원연맹 시국선언문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군사대국화를 통한 한국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짓밟는 반역사적 행태를 당장 그만둘 것을 엄중 경고한다.

1.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는 한일기독의원연맹(대표회장 김영진)은 그동안 한?일 양국의 발전과 진정한 동반자적 관계가 바르게 적립되고 일본의 침략과 지배의 반역사적 과거사를 올곧게 청산하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국가의 상처를 치유하는 새로운 역사현장에 나서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줄기차게 경주해왔다.

2. 한일기독의원연맹은 지구촌 평화와 동아시아의 안정을 기원하는 전?현직 국회의원, 대사 와 국무위원을 역임한 양국의 정계, 교계, 시민사회단체의 지도자들로 구성되었으며 그 동안 *한반도평화와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부산?판문점?평양을 잇는 P?P?P평화대행진전개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저지를 위한 일본국회의사당 앞 단식투쟁 *양국 국회를 순회하며 바람직한 한?일역사청산과 관계적립방향의 국제토론회개최 *매년 3.1절과 8.15광복절기념 시국선언을 통해 일본의 반성과 참회를 거듭 촉구해왔다.

그러나 최근 일본은 다시 군사대국화를 통한 군국주의 망령을 부활시키고자 3불 헌법의 폐지, 무라야마 선언을 통해 국제사회에 이미 천명한 사죄의 입장철회를 공개표명,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일본의 중?참의원 168명의 집단참배강행 등 과거사를 올곧게 반성하고 참회하기는커녕 오히려 한?일 강제병탄 104년을 맞는 지금까지도 군사대국화를 통한 일본제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고자하는 노골적 의도를 대?내외에 강력하게 천명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이심각한 역사현장을 주목하면서 다시 한번 일본에 대한 올바른 역사청산과 회개를 엄중히 촉구하면서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망국적인 한?일 강제병탄과 굴욕적인 한?일협정에 대해 더 이상 미온적인 태도를 버리고 강력하고도 엄중한 외교적 결단과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요청하는 바이다. 심지어 우방인 미국까지도 일본의 반역사적 행태에 강력한 외교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에 비추어 우리 정부는 더 이상 머뭇거림으로 실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요망한다.

다 음
1). 한일강제병탄 1세기가 훌쩍 넘어 104주년을 맞았음에도 진솔한 과거사 청산과 사죄표명은커녕 오히려 우리 국민의 자존심과 상처를 더욱 덧나게 하는 반역사적 행태를 표출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정부는 보다 강력한 외교적 항거의 조치를 단행할 것을 촉구한다.

2). 우리는 한일강제병탄과 1965년의 한일 협정의 폐기를 국제사회에 선언하고 바람직한 한?일 관계의 재정립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남북한 공동으로 민족정기를 되찾고 동북아와 지구촌평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을 비롯한 일본의 반역사적 횡포에 피해를 입은 동아시아 여러 나라 국회가 공동으로 대처하는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회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를 UN총회에 보내고 일본의 반성과 올바른 역사청산을 촉구하는 UN총회 특별 결의안 채택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3). 우리 정부는 이 시간 현재까지도 일본 동경의 야스쿠니 신사에 A급 전범과 강제 합사되어있는 21,160기의 한국인 위폐의 본국송환을 일본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을 거듭 요청한다.

4). 그동안 역대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태평양전쟁 희생자 보상, 정신대할머니, 원폭피해자, 사할린동포문제 등에 대해 일본이 반역사적인 패권주의 행태를 통해 심지어 주변국 침략을 노골화하는 시점에까지 이르러 이런 미완의 과제를 올바르게 청산하도록 정부 내 특별대책기구를 설치하고 이의시정을 일본에 강력히 요청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우리는 이상과 같은 한?일 양국관계의 심각한 문제점과 향후 대책을 진단하면서 우리 국회와 정부가 결연한 의지와 결단으로 올곧은 처방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엄중히 촉구한다
  

2013. 4. 30.
한 일 기 독 의 원 연 맹
대표회장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공동회장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공동회장 양형일 (조선대학교 전총장)
공동회장 정병학 (헌정기도회회장)
문의처: 장헌일사무총장:010.4604.0765 사무국장:오형주010.7216.9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