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구세군 자선냄비 사랑의 종소리 올려
                   500만 참여 50억 모금 목표로 시종


84주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113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종소리 울려 퍼졌다.

올해 시종식에는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NCCK 김영주 총무,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대표, CBS 이재천 사장, CTS 감경철 회장, 송승환 홍보대사, 양준혁·선우림·한기범·빅스 친선대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는 서울경찰 어린이악대, 일산 호수 필 섹스폰 연주, 이사벨 조, 빅스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종식은 사회 홍봉식 홍보부장, 내빈소개 박종덕 서기장관, 2012사업보고 이수근 사회복지부장, 인사 박만희 사령관, 축사 최광식 장관/손봉호 교수/김영주 목사, 홍보·친선대사 위촉식, 기부금 및 물품전달식, 베스트도너전달식, 시종선언, 시종 및 타종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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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자선냄비 기간은
1130()부터 1231()까지며, 목표액은 50억이다. 전국 76개 지역 300여개소에 설치한다. 봉사자 수는 약 5만명, 참여자 수는 약 500만명이다. 전년도 모금액은 488천여만원이었으며, 수혜자 수는 약 37만여명이었다.

1865년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목사에 의해 창립된 구세군은 영혼구원과 성결한 삶을 위해 힘써온 기독교 단체다. 구세군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2년 현재 전 세계 12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104년을 맞이한 한국구세군도 649개 처소에서 국내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선교와 북한선교 및 몽골선교 등 해외선교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