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18대 대표회장에 홍재철 목사 선출
                        제23회 정기총회 개최임기는 2년 단임으로 정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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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214()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서원동 왕성교회 본당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18대 대표회장으로 홍재철 목사(예장합동)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비대위측에서 제기한 개최금지가처분이 기각되면서 합법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한 235명의 총대들 중 231(반대 1, 기권 3)의 지지를 받은 단독후보 홍재철 목사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홍재철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 인사에서부족한 종을 제18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또한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총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려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이어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구원이 있다는 보수 신앙과 진리 안에 뿌리박고 성장하는 한기총”, “사랑과 용서로 하나 되는 한기총을 제시한 뒤,“이제 모든 불신과 원망과 반목은 다 버리고 우리 하나가 되자.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바라보며 2012년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님 그리고 한기총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길자연 직전 대표회장은 이임 인사에서그동안 여러 가지 불미스런 일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에 관여하시고 섭리하신다는 굳건한 믿음이 있어서 온갖 오해와 불신과 모함 속에서도 꿋꿋이 기도하며 자리를 지켰다“18대 회장으로 당선되신 홍재철 목사님은 순수한 복음의 열정과 용기를 갖춘 분이기에 잘 하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저도 물러나지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전한 이만신 명예회장은홍재철 목사는 한기총을 크게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대표회장이라 생각한다넓은 아량을 가지고 다 포용해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일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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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총회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조갑문 목사의 사회, 부회장 김바울 목사의 기도,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인사말, 부회장 진택중 목사의 성경봉독, 왕성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공동회장 이기창 목사의 말씀, 명예회장 이성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회의에서는 2011년도 경과 및 사업보고, 2011년도 감사보고, 2011년도 결산보고를 유인물대로 받아 가결했다. 대표회장 임기 2년 단임제와 임원회 조직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안과, 이를 즉시 시행한다는 부칙도 통과시켜, 홍재철 신임 대표회장 임기부터 적용된다.

예장 합동보수보수(총회장 임중열 목사), 예장 합보(총회장 김인식 목사), 예장 개혁정통(총회장 김인식 목사), ()북한옥수수심기범국민운동본부(대표 홍재철 목사) 3개 교단과 1개 단체의 회원 가입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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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 및 상임위원장 인준 및 특별위원장 임명은 신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으며
, 2012년도 사업계획()2012년도 예산() 심의 및 제23회 총회선언문 발표는 새 대표회장이 임원 구성 후 소집하는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3부 폐회예배는 신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사회, 공동회장 이용운 목사의 기도, 홍재철 목사의 성경봉독, 총무 김운태 목사의 광고, 직전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한기총은 오는 23()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표회장 취임 축하 감사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