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회포럼, 한기총 해체촉구기도회 갖는다.
미래교회포럼, 샘물교회당에서 한국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위한 기도회
수도권미래교회포럼(준비위원장 김낙춘 목사)은 근간 일어나고 있는 한국교회의 슬픈 현실을 돌아보며 이대로 있다간 다 멸망할 것 같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한국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위하여 함께 모여 기도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금권선거를 자행하면서도 스스로 떳떳하다고 말하는 시대가 되었다면 우리 안에 얼마나 부패의 썩은 물이 가득 찼기에 정신이 혼미한 말들을 내뱉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아부하며, 또한 지지를 보내는 슬픈 현실 앞에 의식 있는 사람들은 아픔을 견디는 것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자고나면 대형교회들의 문제들로 뉴스거리가 되고 개신교는 이제 사회에 한줌 웃음거리가 된지 오래다. 기독교의 가장 큰 명절인 부활절은 50초짜리 뉴스 한마디로 뭉개버리고 석탄일은 방송 3사가 불교관련 프로그램으로 도배를 하다시피 하는 현실은 오늘의 개신교의 현주소를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말 한마디 못하는 현실에 이제는 어디 가서 목사라는 명함을 건네기도 부끄러운 시대가 되었다.
누가 이렇게 개신교를 추락 시켰는가? 그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들 자신이다. 우리들이 작은 죄악을 합리적 변명으로 덮어주는 은혜주의(?)를 부르짖은 산물이다. 그것이 조금씩 자리하고 성장하더니 결국은 수억을 쓰고 총회장이 되고 대표회장이 된다. 그들의 변명 또한 합리적이다. 그렇게 해서 부패한 한기총을 개혁하려 했다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이단을 척결하려 했다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개신교의 위상을 높이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그것을 죄악으로 보지 않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 결과는 어떤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수도권 미래교회포럼은 이런 우리의 근본적인 현실을 놓고 회개하고 새롭게 하자고 소리를 높인다. 5월 29일 주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분당 샘물교회당에서 기도회 형식으로 모이는데 메시지는 한기총 해체운동을 벌이고 있는 손봉호 장로가 맡았다. 목회자 뿐 아니라 샘물교회, 향상교회, 서문교회, 열방교회, 한영교회 등 수도권의 교회들이 합동으로 모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초교파적으로 이에 마음을 같이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참석할 수 있다.
준비위원장 김낙춘 목사는 기도회의 취지를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하여 왔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 성도들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한국교회에 대해 오래 참아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비난과 조롱거리가 된 작금의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한국 교회의 상황은 우리를 심히 두렵게 합니다. 이대로 계속 가다간 하나님의 큰 진노가 임하여 한국교회가 망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허물과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며, 한국교회를 살려주시기를 기도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하나님 앞에 한국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온 성도들이 함께 한국교회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기 위해 모이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순서에는 미래교회 포럼 수도권 준비위원회가 준비한 선언문을 안병만 목사가 낭독하게 되어 있는데 이 선언문에는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한기총 해체뿐 아니라 바람직한 연합운동을 모색하는 일에 지혜를 모을 것 등을 실천방안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위한 기도회
일 시: 2011년 5월 29일(주) 오후 5시-오후 7시
장 소: 샘물교회당(박은조 목사/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31-1☎031-715-3390)
메시지: 손봉호 장로(전 서울대 교수, 고신대 석좌교수)
주 제: “하나님, 한국 교회를 살려주옵소서!”
주 최: 수도권미래교회포럼(준비위원장 김낙춘 목사)
기도회 순서
사 회: 김낙춘 목사(미포 수도권 위원장)
찬 양: 샘물교회 찬양단
대표기도: 노은환 목사
메 시 지: 손봉호 장로
기 도 회: (1)기도회1: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해 - 한진환 목사
(2)기도회2: 한기총 문제해결과 한국교회의 갱신과 회복을 위해 - 정주채 목사
(3)기도회3: 한국교회 부흥과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박은조 목사
(4)기도회4: 나라와 민족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윤실
성 명 서: 낭독-안병만 목사
찬 송: 어느 민족 누구게나(521장)
축 도: 진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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