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예장웨신총회 총회장 박정균 목사(본지 부이사장)

 2 총회장 박정균 목사.jpg 새해를 맞이하여 존경하고 사랑하는 총회원 여러분께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웨신총회의 희망에 찬 미래를 함께 여는 귀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130년을 넘어선 한국교회 역사에 웨신이라는 이름으로 남겨진 복음의 선지자들입니다. 도시와 시골, 오지산간부터 해외까지 평생을 주를 위해 일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부족한 제가 웨신총회의 총회장으로 취임하여 가장 먼저 하고자했던 일은 단합과 사랑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웨신은 품위와 품격을 지닌 믿음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었으며 오해와 분열을 넘어 한국교회에 가장 모범적인 교단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생 주님의 명령을 지키며 살아온 목회자들입니다. 우리의 얼굴은 이제 교회의 미래가 됩니다. 저는 이러한 꿈을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살핌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기적의 산실입니다.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시고 활동해 주신 덕분입니다. 앞으로 우리 웨신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교단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 주님의 명령대로 사명을 다한 총회원이야 말로 한국교회의 밀알입니다. 희생과 눈물로 뿌려진 복음의 씨가 자라서 2020년에는 커다란 열매를 맺도록 다함께 기도합시다. 우리는 사람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마무리를 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동안 불편하고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뒤로하고 이제는 희망과 소망의 새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우리는 사회에서나 교회에서 더 많은 영향력과 울림을 주고 존경받고 사랑받는 존재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품위와 품격을 갖추고 목회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새해를 맞이하는 날에 그런 우리의 각오가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함께 해주신 총회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인사말을 마칩니다.

202010

총회장 박정균 박 정 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