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위해 걸어가는십자가의

부활절 앞두고 임현수 목사 억류 목회자들의 조속한 귀환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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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이영인 기자 사진제공

 

임현수 목사가 국가전복음모혐의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북에 억류된 만으로 2년이 되었다. 지난 2 16일은 목사의 62번째 생일이었는데 벌써 3번째 생일을 북에서 지내게 셈이다.

 

임현수 목사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큰빛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지난 1997년부터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며 북한 동족들을 돕다가 이같은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지금도 목사가 시무하던 큰빛교회는 변함없이 목사의 귀환을 위해 절실히 기도하고 있다. 그들의 기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져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절실하고도 깊은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또한, 지난 달에는 사드(THAAD) 한반도 배치를 둘러싸고 · 간에 정치 경제적 갈등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온성도·이병기 목사 명이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현지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탈북민 보호를 위해 헌신하던 목회자들이다.

 

온성도 목사는 국내에서 탈북민 지원사역을 펼치다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또한, 목사와 함께 억류된 이병기 목사는 은퇴 중국에서 탈북민 사역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달간 머무르고 한국으로 복귀하기 직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사순절 어귀를 돌아 고난주일을 준비하며 생명 다해 십자가 사랑 실천하는 세계 도처의 헌신된 복음 전령사들을 위해 우리가 있는 일은 무엇일까?

 

기도, 기도, 기도일 것이다

목사뿐만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며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사랑하는 믿음의 모든 동역자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는 계속돼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