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 박은성 담임목사 취임,“희망의 날개를 펴다”
해외한인장로회 KPCA 서노회 나성영락교회 제5대 담임에 박은성 목사가 취임했다.
<LA 크리스천헤럴드 신정현 기자> 나성영락교회는 지난 12일(주일) 오후, 동 교회 본당에서 박은성 담임목사 취임식 및 장로, 권사, 집사 은퇴식을 거행했다. 박은성 목사는 초대 고 김계용 목사, 2대 박희민 목사, 3대 림형천 목사, 4대 김경진 목사에 이어 5대 담임목사를 맡게 된다.
취임예배 설교를 맡은 노진걸 목사(KPCA 전총회장)는 “하나님나라의 일꾼”(롬 14: 15-21)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노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며 “성도와 교회는 세상 사람이 예수그리스도께 오는 데 걸림돌이 되지 말고 디딤돌이 되라”고 강조했다.
박은성 목사는 담임목사 취임식 답사 순서에서 “하나님의 은혜 잊지 않고, 초심 잃지 않고, 묵묵히 목회의 길 걸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9일 부임한 박 목사는 3주에 걸친 주일예배에서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제목으로 연속 설교했다.
축사를 맡은 서정운 목사(전 미주장신대총장)는 “모든 교회와 시대의 문제는 복음전도자의 언행심사의 불일치에서 발생했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성도를 바로 목양하고, 언행심사에서 부끄럼 없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라”고 전했다.
취임식은 1부 예배, 2부 취임식, 3부 장로.집사.권사 은퇴식 순으로 거행됐다. 예배는 집례 지영환 목사(나성영락교회 임시당회장), 기도 박성규 목사(KPCA부총회장), 성경봉독 박영아 권사(권사회장), 찬양 “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 연합찬양대, 말씀 노진걸 목사(KPCA 전총회장) 순으로 드려졌다.
2부 취임식은 지영환 목사 집례, 집례자 소개/서약/기도, 임시당회장 공포 및 취임패 증정/성경 및 헌법증정, 서정운 목사(전 미주장신대총장) 권면, 김신 목사(KPCA 서노회장)/Jeffrey Kuan 총장(클레어먼트신학대) 축사, 임성빈 총장(한국 장로회신학대) 축하영상, 혼성중창팀 특송 “하나님의 은혜”, 임시당회장/마이클 이 목사(YNCC 담임) 선물/꽃다발증정, 박은성 목사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3부 장로.집사.권사 은퇴식은 박은성 담임목사 집례로, 이지수 장로(당회서기)가 은퇴자를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장로은퇴 기념패 수여 박형주 장로/(김복동 장로), 집사은퇴 기념패 수여 대표 강성철 집사, 권사 은퇴 기념패 수여 대표 차원신 권사가 있었으며, 이지수 장로 광고 후, 찬송 210장(시온성과 같은교회)을 부른 후, 유영기 목사(KPCA총회장) 축도로 마쳤다.
한편, 박은성 목사는 한국 장로회신학대(Th.B. M.Div.), 콜롬비아신학대(Th.M), 드류 대학교(Ph.D), 한국 면목교회 교육전도사, 미국 베다니교회 교육전도사, 미국 참빛교회 전도사, 미국장로교 동부 한미노회 목사안수, 미국 산돌교회 부목사, 한국 명성교회 부목사 등을 섬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