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 강해(26)

하늘 보좌에 올라간 순교한 자들은 누구인가?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총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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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세상에 임하여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본문 말씀이 킹제임스 한글성경에는 제대로 번역되었는데 개역성경에는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하고 번역했습니다. 개역성경대로 세상에 임하는 환란을 면하게 한다는 말은 면제한다.’ ‘사면한다. 같은 말입니다. 환란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개역성경의 잘못 번역된 10절의 말씀을 근거하여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글성경의 면하다 영어성경에 keep 번역되어 있습니다. keep 특정한 상태·위치를 지킨다는 뜻입니다. 한글성경과 같게 번역하려면 escape 써야 하는 것입니다. 헬라어 성경에는 더욱 분명하게 τηρήσω(테레소)라고 되어 있습니다. 환란 날에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핍박과 죽이는 역사 안에서 이기게 하는 , 믿음의 승리를 하게 하는 것이 순교 안하고 도망가게 한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환란 안에서, 또는 풀무불에 떨어졌으면 풀무불 안에서 순교하게 하여 믿음의 승리를 하게 한다는 말씀인가요? 헬라어 τηρήσω(테레소) 환란 안에서 순교 통해 승리하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영어성경이나 원문성경을 보지 않았어도 개역성경의 면하게한다는 말씀에 집착할 없는 것은 계시록 1장부터 전체의 구조와 내용이 환란 중에 되어 일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환란이 끝난 음녀가 심판을 받고 계시록 19장에서 주님이 재림하시면서 그리스도의 혼인잔치가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계시록 전체만 읽어보면 반드시 정답이 나옵니다. 환란은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일곱 인을 떼시면서 시작됩니다. 환란 중에 믿음으로 견디면서 결국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에게 넘어가지 않고, 적그리스도의 우상을 경배하지 않고, 짐승표를 받지 않은 것으로 인해서 죽임을 당하는 것이 계시록 말씀입니다.

 

시험하는 그때에 지킨다 말씀은 환란 안에서 죽게 지킨다는 말씀이 아니라 믿음으로 이기게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순교가 아닌 휴거된 자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됩니다. 공중에서 재림 주를 영접은 해도 신부는 아닙니다. 신부는 신랑과 함께 입장하는 것입니다.

 

살전 4:16-17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난다는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순교한 자들이 먼저 부활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공중으로 강림하고, 그때 땅에 살아서 남아 있는 자들도 공중으로 끌려올라가 주님을 영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혼인잔치의 신부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가 먼저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내려오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계시록 19장에서 더욱 정확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계시록에는 휴거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기 바로 직전에 여섯째 대접이 쏟아집니다. 이때 아마겟돈 전쟁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째 대접이 쏟아지면서 지구가 폭발하게 됩니다. 지구 속에 있는 멘틀이 전부 올라와서 지구표면을 태워버리는 것입니다. 멘틀 속에서 대리석 물이 지구표면으로 솟구쳐 올라오면 대리석 길이 생기는 것이고, 금물이 솟구쳐 올라오면 금으로 뒤덮인 길이 되는 것입니다. 일곱째 대접이 쏟아져서 지진과 함께 지구가 폭발하지만 이것으로 말미암아 지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구가 에덴동산같이 완전히 새롭게 회복되는 역사인 것입니다.

 

한편 예비처로 인도 받아 양육 받고 있는 사람들이 일곱째 대접이 쏟아질 그대로 있으면 살아남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여섯째 대접이 쏟아질 16:12 돋는 곳으로부터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 되는 것입니다.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여기서 재림 예수님과 함께 오는 왕들이 누구인가요? 세상의 왕들은 16:14 나옵니다. 돋는 곳으로부터 오는 왕들은 하나님의 144천과 순교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이 첫째 부활하여 재림 주님과 함께 땅으로 오는 것이며, 살아남아 있는 , 예비처에 있는 사람들이 공중으로 끌려올라가 재림 주님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재림 주님을 영접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주님이 16:15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섯째 대접이 쏟아진 후에 16:15 보라, 내가 오리니하고 주님께서 오신다는 말씀을 번째로 하셨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것을 직접 공식적으로 선포하신 내가 간다(ρχομαι 에로코마이) 말씀은 성경에 나옵니다. 번째는 1:7 내가 구름들과 함께 오리니(ρχομαι)하셨고, 번째로 16:15 내가 속히 오리니(ρχομαι)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본문에 내가 오리니라고 기록된 것은 예수님께서 직접 내가 가리니(ρχομαι 에로코마이)하고 말씀하신 것을 성령이 받아서 우리에게 대언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속히 오신다고 하셨으니 경성해서 그를 맞이하도록 하라는 의미를 담고 성령이 증거하신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환전 전에 휴거되는 일도 없고, 환란 중에 끝나갈 무렵에 휴거되는 자는 신부가 아닙니다. 신부는 세마포인 신부의 옷을 입고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게 되는데 옷이 순교한 자들에게 주시는 옷입니다. 순교한 자들이 정결하고 깨끗한 옷을 입고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는 복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7:9 능히 없는 입은 무리가 예비처에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하늘 보좌에 올라간 순교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자칭 유대인이요 사탄에 속한 자들이 똑같은 7:9 말씀을 예비처라고 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모두 휴거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그와 같은 거짓말은 많은 신자들을 미혹, 영을 죽이는 칼이 됩니다. 은혜시대에 쓰임 받고 있는 종들, 목회자들이 환란 날에 들어가서는 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인 첫째 부활의 진리가 아니면 쓰임 받을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실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거짓말쟁이를 어떻게 쓰시겠습니까?

 

11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필라델피아 교회의 사자가 면류관을 빼앗길 있으니까 굳게 붙잡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교회의 사자의 면류관은 무엇인가요? 필라델피아 교회의 사자에게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옳은 예언의 말씀과 옳은 신부의 도를 증거하고 있고 진리로 영혼들이 살아나고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혼을 살리는 것에 따른 상급과 영광이 필라델피아 교회의 사자의 면류관입니다. 그가 이미 영혼을 살리고 믿음으로 열매를 맺은 것에 따른 상급과 영광은 그에게 주어질 것이 기정사실로 확정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누군가 빼앗거나 훔쳐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