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의 창시자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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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들은 항상 사람을 기르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였습니다.


오늘날 시대의 소망도 똑같을진대

버는 일과 무상 복지에 최우선을 합니다.


어린이날을 창시한 방정환 선생님은

조선의 미래는 조선의 어린이들이라고 생각하여

어린이라는 낱말을 만들어 보급하고

<어린이>라는 잡지를 창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문제를 연구하는

<색동회> 창설하고

독립신문 만드는 일에도 참여하고

구국 운동에도 열성적이었습니다.


일본 형사가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방정환이라는 , 흉측한 놈이지만

밉지 않은 데가 있어……

그놈이 일본 사람이었더라면

같은 경부 나부랭이한테

불려다닐 위인은 아냐……


일본 사회라면 든든히

자리 잡을 만한 놈인데……

아깝지 아까워


방정환 선생님은

직접 구연동화에도 열성을 다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일에 헌신하다가

과로와 비만으로 건강이 나빠진 상태에서

구연동화 활동 중에 고혈압으로 쓰러져

33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이러한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문간에 검은 말이 끄는 검은 마차가

데리러 왔으니 떠나야겠소.

어린이를 두고 떠나니

부탁하오

 

그가 남긴 유언을

우리가 받들어야 하리라.

<이주연>


*오늘의 단상*

악을 행하는 방식으로 선을 행하십시오.

아무도 모르게 마음을 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