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하는 가정예배(15-16)

 

가정예배 칼럼리스트 소진우 목사01.jpg

제목: 하나님 중심

성경: 시편 55:23절 찬양: 300

본문의 교훈은 첫째, 성도는 세상을 살면서 고난을 각오해야 한다는 점이며 둘째, 악하게 살지 말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점이며 셋째, 하나님만 의지하며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맡기고 기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윗은 원수들의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바라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의탁했습니다. 사람도, 물질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 말씀 중심으로만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환난중의 해결책

성경: 시편 56:1-4절 찬양: 361

다윗은 원수들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는 고난 중에 자신의 부족을 깨닫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원수의 핍박을 허용하셨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께 자신을 긍휼히 여기시기를 구했을 것입니다. 그 때문에 다윗은 사람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용기를 얻었음을 고백합니다. 환난 중의 기도는 성도의 힘이며 해결책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도우시고 건져주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제목: 도우시는 하나님

성경: 시편 56:5-9절 찬양: 373

다윗이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가 물러가리니 하나님이 나를 도우심인 줄 아나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가 기도의 응답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한다는 의미입니다.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움직이게 하고 전쟁터 같은 세상에서 성도의 확실한 대책이며 최상의 무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자들을 위하시고 반드시 그들을 환난 가운데서 건져주십니다.

 

제목: 하나님 안에서

성경: 시편 56:10-13절 찬양: 405

다윗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10절에서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라는 말은 ‘하나님 안에서’라는 표현인데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알고 그분을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의 마음에 부합하는 다윗의 신앙의 자세는 고난 중에 더 나아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러한 평안과 담대함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목: 하나님 그늘 아래서

성경: 시편 57:1절 찬양: 419

다윗은 환난 중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것은 고난 중에 자기의 부족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환난 때에 우리의 죄와 부족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엄격한 공의 앞에 설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윗은 환난 때에 피할 곳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서 재앙의 날이 지나기까지 피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에게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이 우리의 피할 곳이 되시고 환난 때에 도움을 청할 곳이 되신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제목: 지존하신 하나님

성경: 시편 57:2절 찬양: 31

다윗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홀로 주관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죄 많고 누추한 인생과 감히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그분이 우리를 불러 자녀 삼아주셨고 우리로 하여금 감히 그분을 아버지라 부르게 해주셨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성도의 위기

성경: 시편 57:3절 찬양: 357

다윗은 원수들의 비방을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죽을 것 같은 큰 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구원하십니다. 본문의 ‘하늘에서 보내사’라는 말은 천사들을 보내신다는 뜻일 수도 있고 초자연적인 역사를 나타내시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위기 가운데 역사하신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성도의 삶은 원수들 앞에서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장해주십니다.

 

제목: 성결한

성경: 시편 57:4절 찬양: 423

다윗은 본문에서 원수들을 ‘사자들’, ‘불사르는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그들은 약한 자들을 죽이려 하고 분노한 감정으로 행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또한 다윗은 그들의 이가 창과 살이며 그들의 혀가 날카로운 칼 같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남을 비난하고 죽이는 자들입니다.

사람의 본성은 참으로 악합니다. 우리 또한 악한 본성을 지니고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깨끗함 받아 성결한 삶을 살아갈 기회를 얻게 된 것이며 악한 원수들 가운데서도 잡아먹히지 않고 승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목: 하나님께 영광을

성경: 시편 57:5절 찬양: 331

다윗은 고난의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높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에게 우리의 모든 소원을 아뢰는 것은 그분이 하늘 위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시며 그의 영광이 온 세계에 드러나야 마땅함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목: 갚아주심

성경: 시편 57:6절 찬양: 408

본문에서 ‘억울하다’는 말의 원어적 의미는 ‘기가 꺾이다’는 뜻입니다. 다윗의 원수들은 그의 길 앞에 그물을 준비했고 웅덩이를 팠습니다. 그들은 악하고 비겁한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은 그들로 인해 마음이 낙심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원수들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그들은 그들이 판 웅덩이에 그들 자신이 빠질 것입니다. 여러분도 살아가면서 여러분을 억울하게 만드는 상황과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아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제목: 감사와 찬송

성경: 시편 57:7-8절 찬양: 429

다윗은 본문에서 감사하며 하나님께 찬송을 올립니다.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라는 것은 그의 굳은 결심의 고백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내 영광아 깰지어다”라는 말에서 ‘영광’은 곧 그의 영혼을 가리킵니다. 즉 진심으로 찬송하려는 것입니다. 온 맘을 다해 비파와 수금을 가지고 새벽을 깨우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찬송하려 하는 다윗처럼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제목: 인자와 진리

성경: 시편 57:9-10절 찬양: 365

하나님은 그분의 인자와 진리로 죄인들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그가 우리의 죄를 오래 참으시고 용서하심에서 드러납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진리는 그가 자기 백성에게 약속하신 구원의 약속을 이루심에서, 그리고 악인들에게 공의의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신 경고를 시행하심에서 나타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로 구원을 얻은 자들입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리시기 바랍니다.

 

제목: 피할 되시는 하나님

성경: 시편 57:11절 찬양: 337

본문의 교훈은 첫째, 원수들이 우리를 삼키려고 하듯이 비방할 때 하나님께 피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고난 중에 하나님께 피신하며 그분의 긍휼을 바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징벌하신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징벌하실 것을 믿었고 자신을 위험에서 건져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셋째,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을 찬송하고, 성도를 핍박하는 악인들을 벌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그 영광을 찬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목: 인간의 정로(正路)

성경: 시편 58:1절 찬양: 255

본문은 사람이 공의로 말하고 정직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도덕성은 인간의 정로(正路)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사람은 본래 의롭고 선하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유의지를 오용함으로써 범죄하였고 공의의 언행과 정직한 판단을 저버렸습니다. 인간의 부패와 타락의 근본 원인은 바로 인간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 아니면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