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남 총회장, 김기동 목사 사면선포

류광수 목사(다락방전도) 빠진 이유 질문엔 묵묵부답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이 9 12 오전 11 100주년기념관에서 100회기 특별사면 선포식 기자회견 통해 이단관련자 이명범(레마선교회), 변승우(사랑하는교회), 김기동(김성현 목사와 성락교회), 박윤식(이승현목사와 평강제일교회) 권징관련자 16,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교회연합신문에 대한 사면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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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위원장 이정환 목사가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사면선포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은 류광수 목사가 제외된 이유에 집중되었으나 이정환 목사는 오늘사면에 관련된 질문만 달라 류광수 목사에 대한 언급자체를 막아 이유가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을 만들었다. 일부 기자가 류광수 목사 역시 이단성이 없어 예의주시로 이대위가 판정했는데 사면에서 배제한 것은 불공정 아니냐? 질문에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했다.

 

한편 채영남 총회장은 특별사면 선언문에서 이번 특별사면의 근거를 총회 창립 100주년이 지니는 역사적 희년 정신을 바탕으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동안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책벌 받은 자들 가운데 회개하고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자들에게는 100회기에서 한시적으로 사면하도록만장일치로 결의한 100 총회의 특별사면 결의 따른 것이고, 범위와 대상을 사면신청자들 회개와 개전의 정이 뚜렷하고 총회의 지도와 인도를 받기로 약속 것에 두었음을 밝혔다.

 

특별사면위원장인 이정환 목사는 김기동 목사가 비본질적인 기준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되었으며, 박윤식 목사 역시 이미 2013년에 사과문을 냈고 법원에서 통일교도가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 만큼 이단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히고 채영남 총회장은 100 총회의 주제를 화해로 내건 만큼, 오늘 사면은 화해의 실천으로 평가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면을 받은 자들은 앞으로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치게 된다. 또한 2년간 통합측이 운영하는 특별사면과정동행위원회의 관찰과 함께 신앙 신학교육 교리체계 재구성 상담 이단피해교회의 치유와 화해 교단과 한국교회 공감대 확산 모니터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물론 2년간의 유예기간 동안 위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거나, 또다시 교계에 물의를 일으키게 되면 특별사면이 취소될 수도 있다.

 

사면이 선포된 이명범(레마선교회), 변승우(사랑하는교회, 큰믿음교회) 김기동(성락교회) 아들 김성현 목사, 박윤식(평강제일교회) 후임 이승현 목사 등은 지난 시절의 고충을 설명하고 사과하면서 재교육 등을 충실히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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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해지된 변승우, 이승현(평강제일), 김성현(성락교회), 이명범 목사

 

 

이번 특별사면선포를 두고 통합교단 내부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가운데 9 정기총회에서 이문제가 어떻게 처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다음은 통합 채영남 총회장 특별사면 선언문 전문

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100회기 총회장으로 총회 창립 100주년이 지니는 역사적 희년 정신을 바탕으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하여 동안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책벌 받은 자들 가운데 회개하고 용서와 자비를 구하는 자들에게는 100회기에서 한시적으로 사면하도록만장일치로 결의한 100 총회의 특별사면 결의에 따라 사면신청자들 회개와 개전의 정이 뚜렷하고 총회의 지도와 인도를 받기로 약속한 권징관련자 이성실, 백호성, 김형식, 이병부, 박병민, 안금남, 박상진, 표정학, 송귀남, 박무현, 김용선, , 문병철, 박병문, 김광기, 유은석, 이단관련자 이명범(레마선교회), 변승우(사랑하는교회), 김기동(김성연목사와 성락교회), 박윤식(이승현목사와 평강제일교회),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된 교회연합신문을 사면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로 맞이함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주후 2016 9 12

대한예수교장로회 100 총회장

채영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