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려)총회, 총회장 홍록두 목사 연임

제66회 총회, 개역개정판 및 새찬송가 사용 결의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총회는 지난 9월 20일(화)~23일(금)까지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고려신학대학교 아카데미캠프에서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라는 주제로 성 총회가 개최됐다.

예장고려총회는 제66회 정기총회에서 홍록두 목사를 총회장에 재추대하고 연임을 결정했다. 총회장 홍록두 목사는 교단 안정과 총회원 간 친목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수년 전 교단 분열로 아픔을 겪은 바 있는 고려총회는 총회원들의 더욱 긴밀한 유대와 헌신을 통해 고려의 자랑스런 역사를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총회장 홍록두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우리 총회는 하나님의 명령과 성경의 가르침을 입으로만 강조할게 아니라,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 보수신학의 중심에서, 진리를 수호하며, 거짓을 타파하는데 앞장서는 공의로운 일에 더욱 정진하는데”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무처리에서 총회장 홍록두 목사는 헌의한 성경 찬송의 변경 사용안을 통과시켰다. 고려총회는 기존의 성경은 개역한글판을, 찬송은 통일찬송가를 사용해 왔으나, 금번 결의를 통해 앞으로 개역개정판과 새찬송가를 사용할 방침이다.

제66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신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홍록두 목사(서머나교회) △부총회장 이진성 목사(창원해광교회) △총무 박영출 목사(임마누엘교회) △서기 이현상 목사(서울남교회) △부서기 안흥수 목사(영천교회) △회록서기 표성철 목사(대구광명교회) △부회록서기 고일곤 목사(하림교회) △회계 조영찬 장로(경향교회) △부회계 이정 장로(봉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