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오 장로, 신앙서 <이끌림> 출간
26일 저녁 7시 밀일학교에서 출판기념감사예배..홍정길 목사 설교
도서출판
책은 주어진 일터에서 전문인 일터 사역자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한 의료선교사의 삶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입증해 준다. 저자는“이 책이 주변에서 쉽게 보는 자기 계발서나 흔하게 만나는 간증서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책을 통해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의 많은 청년이 도전받고 깨어나기를 바란다. 주님을 만나고 진짜 인생을 찾은 행복한 나의 이야기, 그분과 동행해온 삶의 이야기가 독자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는 또한“책을 읽는 내내 인간 이건오의 모습이나 목소리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관점에서 독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음성을 만나고 듣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하나님이 복음의 증거자로서 세우기 원하신다면 기꺼이 도구로서 사용되기를 바라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의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책을 내려거든 나 죽고 나면 하든가, 제발 나 살아있는 동안에는 내지 마라.” 그의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2012년 저자의 칠순 고희를 앞두고 제자들은 의료선교사로서 그동안 그가 걸어온 업적을 기록으로 남겨 기념하고 싶어했지만 이건오 장로는 평범한 의사라면서 제자들의 청을 여러 차례 거절했다.
그러나 제자들의 끈질긴 설득 끝에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은 진짜 겸손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이었다. 그는 그가 책을 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 또한 자신의 교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책의 출판에 대하여 기도로 주님의 뜻을 여쭈었다.
그의 기도 가운데 주님은 이 일을 막지 않으셨고 이건오 장로는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 것을 기대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가 지금까지 걸어온 선교의 발걸음과 그의 삶 속에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이야기, 이 땅에서 사랑하며 산다는 것의 의미, 행복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내려간 것이다.
<이끌림>은 보잘것없는 시골 소년을 일꾼으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해서 오늘도 복음전파와 의료선교에 온 힘을 기울이는 믿음의 청년 멘토, 행복한 예수쟁이 의사 이건오가 들려주는 삶과 신앙 이야기이다.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며 비전을 찾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속에서 오늘을 사는 대학생과 청년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꿈꾸며 삶의 멘토를 찾는 대중, 소명 앞에 고민하는 크리스천 및 신앙과 행동의 일치를 갈망하는 사람, 또한 의료인이 되고 싶은 사람과 롤 모델을 찾는 의료인, 의료선교에 관심 있거나 의료선교사로 헌신하기 원하는 사람, 감동 이야기를 즐겨 읽는 독자 등을 위한 책이다.
이동원 목사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는“이건오 원장님에게는 사람을 끄는 매력이 느껴진다. 그것은 아마 그분이 먼저 예수님에게 이끌림을 받은 때문인 듯하다. 이 책은 그가 주님에게 이끌림을 받으신 진솔한 고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는 “의료인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다룬 이 책은 한마디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평신도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책은 기독교의료인뿐만 아니라 신앙과 삶을 어떻게 조화시키며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모든 기독 전문인에게 나침반이 될 것이다”며 추천했다.
이건오 장로는 1968년 부산대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외과학)했다. 부산침례병원 고신의료원 및 해군 군의관, 서안복음병원 외과장 및 원장, 한동대학교 부설 포항선린병원장(한동대 선린병원장), 인산의료재단 선린의료원 원장,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회장, 북한 의료선교위원회 위원장, 고신대 의과대학 교수(외래)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평택 참 좋은 친구 박애병원 의료원장으로서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아가페의료봉사단 고문, (전)국제 기아대책기구 이사, 동시에 그가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자 멘토, 영적인 아버지이셨던 성산 장기려 선생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및 성산 생명윤리연구소 이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등의 직책을 맡아 늘 바쁜 일정에도 맡은바 각각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편 CCC 출신 의료선교사역단체 아가페(이사장 박국양 박사)와 나사렛형제들 신협(이사장 이선상)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강남구 일원동 밀알학교 일가홀에서 출판기념감사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홍정길 목사가 담당한다.
